하이트진로음료, 목 마를 때는 보리차 카페인 없어 부담 없대요

안병준 기자(anbuju@mk.co.kr) 2024. 3. 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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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향한 관심 증대로 차(茶)류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RTD(Ready to Drink) 차음료 소비자의 음용 빈도가 가장 높은 차음료는 보리차로 나타났다.

하이트진로음료(대표 박재범)는 5일 리서치 전문기관 한국갤럽을 통해 3개월 이내 RTD 차류 음용 경험이 있는 전국 만 20~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RTD 차류와 보리차 음용 행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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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향한 관심 증대로 차(茶)류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RTD(Ready to Drink) 차음료 소비자의 음용 빈도가 가장 높은 차음료는 보리차로 나타났다.

하이트진로음료(대표 박재범)는 5일 리서치 전문기관 한국갤럽을 통해 3개월 이내 RTD 차류 음용 경험이 있는 전국 만 20~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RTD 차류와 보리차 음용 행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RTD 차류 중 주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음용하는 카테고리를 묻는 항목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9.7%가 보리차라고 답했다. 그중 37.2%는 보리차를 주 3~4회 이상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차류 중 '주 1회 이상' 음용 빈도에서 녹차(58.9%), 현미차(52.5%), 결명자차(48%), 우롱차(47.4%)보다 높은 수치로 보리차가 다른 물 대용 차음료에 비해 일상화된 차류임을 보여준다. 한국인에게 친숙한 맛과 함께 카페인이 없어 일상에서 물 대용차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는 점이 보리차의 주기적 음용률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RTD 보리차를 마시는 상황과 목적을 묻는 질문에서 보리차 음용자 중 51.1%가 '갈증 날 때 물 대용'으로 마신다고 답했다. '식사 후 입가심을 위해'(12.5%), '휴식할 때'(10.8%) 마신다는 답변도 뒤를 이었다.

RTD 보리차 브랜드와 제품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점(복수 응답)으로는 맛·향(44.6%), 물 대용 가능 여부(32.9%), 가격(31.7%), 습관·구매 경험(22.5%)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RTD 보리차 브랜드가 가져야 할 중요한 이미지(복수 응답)로 응답자의 55.8%가 '구수한 맛'을 꼽았으며, 이어 '국내산 원료 사용'(33.4%), '보리 이외 다른 원료 무첨가'(24.6%), '건강에 도움이 됨'(23.4%) 순으로 꼽았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보리차 시장이 전체 RTD 차음료 카테고리 1위를 지키는 가운데 이번 설문조사는 차류 및 보리차 카테고리에 대한 소비자의 실제 인식과 음용 행태, RTD 보리차 브랜드 지표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보리 신품종 검정보리를 음료화한 '블랙보리'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소구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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