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트롤리고, '기회의 땅' 중동서 입지 강화… 사용자 4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종합상사 STX가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 '트롤리고'(TrollyGo)를 통한 두 번째 이라크향(向) 거래를 성사시키며 중동에서의 존재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트롤리고는 지난해 11월말 출시한 이후 글로벌 기업 및 사용자들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중동 지역의 관심이 크게 증대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TX는 트롤리고에서 약 200만달러 규모의 이라크 발전소 엔진 부품이 거래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최근 300만달러 규모의 윤활유를 이라크 디젤발전소에 공급하며 트롤리고를 통한 이라크향 첫 거래가 성사된 이후 두 번째다.
트롤리고는 지난해 11월말 출시한 이후 글로벌 기업 및 사용자들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중동 지역의 관심이 크게 증대되고 있다. STX에 따르면 2월 기준 중동 지역 사용자수가 전월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STX가 이집트 등 지속해서 중동, 아프리카 시장의 문을 두드린 결과로 보인다. 박상준 STX 대표는 여러 차례 중동 지역을 방문하는 등 중동 시장에 공을 들여왔다. 최근에는 이집트 정부와 가굽항 개발 및 해운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 계약(SPA)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부터 시행한 다국어 서비스도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롤리고는 지난 1월부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외에 아랍어 등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대외적으로는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등 중동 지역의 급변하는 정세에 따라 대면 영업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온라인 무역거래를 할 수 있는 트롤리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STX 관계자는 "트롤리고를 통한 디지털 무역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세계 시장에서 다양한 품목이 거래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개선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랑 사귀는 거다"… 손석구, ♥장도연에 직진 - 머니S
- '♥김지민' 김준호, '돌싱포맨' 하차하나 - 머니S
- "보온·보냉 최고는 어디?"… 시중 텀블러 성능 천차만별 - 머니S
- 외제차 사고 당했는데… 함은정 미담 '화제' - 머니S
- 시공능력 100위권 건설업체 '휘청'… 잇단 법정관리 신청 - 머니S
- [특징주] 자람테크놀로지, 韓 연구진 뉴로모픽 기반 'AI 반도체' 세계 첫 개발에 강세 - 머니S
- 김신영, 급성후두염에 '정희' 불참… '전국노래자랑' 하차 때문? - 머니S
- [Z시세] "헉! 발 시려"… 20대 기자 마음 몰라주는 어르신들 - 머니S
- 진서연, 치명적인 블랙 패션…최수영 "매력이 과해요" - 머니S
- '초소형 2차전지' 코칩, 코스닥 상장 채비… "4월 수요예측 나선다"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