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이틀 만에 또 52주 최고가 경신…주가 3.25%↑[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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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000270)가 이틀 만에 다시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기아는 전일 대비 4000원(3.25%) 오른 12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아는 장 중 한때 12만7900원까지 주가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이같은 기아의 주가상승은 주주환원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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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기아(000270)가 이틀 만에 다시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기아는 전일 대비 4000원(3.25%) 오른 12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아는 장 중 한때 12만7900원까지 주가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지난 4일 12만6900원을 기록한지 이틀 만이다.
이같은 기아의 주가상승은 주주환원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현대차그룹 내 주주환원에 있어 가장 적극적인 업체"라며 "최근 주가상승폭은 이를 상당부분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다올투자증권은 기아의 추가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올해 기아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9.4%에 달하고, 글로벌 OE 중 최대 마진율이 예상되는 점을 고려해서다.
유 연구원은 "기아의 순현금 규모는 16조원으로 현재 연간 주주환원 비용인 2조7000억 원 대 비 추가 집행여력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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