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효과?' FC서울, 경인더비 3만석 티켓 판매...홈 개막전 역대 최다 관중 도전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올 시즌 김기동 감독과 제시 린가드 등을 영입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FC서울이 홈 개막전 역대 최다 관중 달성에 나선다.

서울은 오는 10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2024시즌 K리그1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번 경인더비를 앞두고 서울은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K리그1 홈 개막전 역대 최다 관중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록을 향한 분위기는 순항 중이다. 5일 시작된 예매는 6일 기준 33,000명이 넘으면서 구단은 4만 명 이상의 구름 관중이 운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이라면 K리그1 개막전 최다 관중 달성이 유력하다. 종전 기록은 2013년 대구FC가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기록한 39,871명이다.

또한 서울은 지난 2004년 연고 복귀 이후 20주년을 맞아 올 시즌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갖는다. 이에 서울은 '서울 연고 복귀 20주년 기념 엠블럼'을 특별 제작해 올 시즌 활용할 예정이며, 구단 공식 서포터즈 수호신도 경기 시작 전 선수 입장에 맞춰 20년 기념 특별 카드섹션을 N석에서 펼칠 예정이다.

홈 개막전을 맞아 서울은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 특히 주장 기성용을 비롯한 선수단 애장품이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서울은 구단 공식 유튜브에서 선수들이 팬들을 위해 애장품을 수집하는 '방털Ki' 코너를 통해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서울은 이번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직관 인증 이벤트를 통해 선수들의 애장품을 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장내외 이벤트를 통해 GS SHOP, 프로스펙스, 한돈, 티몬, 더클래스효성, 그라놀로지, 포토이즘 등 다양한 경품을 마련했다.

한편 서울과 인천의 2024시즌 첫 경인더비는 FC서울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티켓링크 등을 통해서 예매할 수 있다.

 

사진=FC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