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 파주 아울렛, 쇼핑에 맛집 탐방까지 된다? MZ 최애 브랜드 다 모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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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이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20·30대를 겨냥해 대폭 리뉴얼했다.
올해로 개점 13주년을 맞이하는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2013년과 2019년 두 차례 확장을 거쳐 영업면적 5만2800㎡(약 1만6000평)에 280여 개 입점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새롭게 입점하는 브랜드만 30여 개에 달한다.
하고하우스가 전개하는 브랜드 마뗑킴, 보카바카, 드파운드가 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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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뗑킴 첫 아웃렛 매장 등
새 입점 브랜드만 30여 개
신세계사이먼이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20·30대를 겨냥해 대폭 리뉴얼했다.
올해로 개점 13주년을 맞이하는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2013년과 2019년 두 차례 확장을 거쳐 영업면적 5만2800㎡(약 1만6000평)에 280여 개 입점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사이먼은 이 중 전체 매장의 20%에 가까운 51개 매장과 야외 광장을 재단장했다. 새롭게 입점하는 브랜드만 30여 개에 달한다.
지난달 29일 MZ세대를 겨냥해 새롭게 문을 연 '영컨템포러리 스트리트'가 대표적이다. 하고하우스가 전개하는 브랜드 마뗑킴, 보카바카, 드파운드가 입점했다. 젊은 세대에게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마뗑킴은 지난해 9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팝업 행사를 한 적은 있지만 정식 아웃렛 매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찬가지로 아웃렛 단독 매장을 여는 루에브르, 세터, 레이브, 헌터, 닥터마틴 등 11개 브랜드도 신규 입점한다. 디자이너 브랜드 편집숍 '옵스큐라', 여행 콘셉트의 로우로우 편집숍 '월드와이드 파주'도 문을 연다.
영컨템포러리 스트리트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시작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보난자커피'도 아웃렛 최초로 입점한다. 패션뿐 아니라 식음료(F&B)에서도 젊은 층에 소구력이 있는 단독 브랜드를 앞세운다는 전략이다.
약 240평(792㎡) 규모 키즈 전문관도 재단장해 문을 열었다. 6개 신규 브랜드를 포함해 11개 유·아동 브랜드가 준비됐다.
아웃렛 중앙에 위치한 분수광장 인근은 휴식 기능을 대폭 확대해 '센트럴 스퀘어'로 탈바꿈했다. 축구장 절반 크기인 약 1100평(3637㎡) 면적을 개선했는데, 특히 녹지 면적을 대폭 확대해 편안한 휴식과 함께 계절에 따른 조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야외형 쇼핑센터의 장점을 극대화한 것이다.
사람들과 어울린다는 의미를 가진 '밍글링(Mingling) 가든'을 조성한 점도 눈에 띈다. 가운데 있던 분수는 광장으로 바뀌고, 계단형 의자를 곳곳에 배치했다. 스탠드 계단으로 루프가든 테라스까지 이어지는 공간도 조성했다. 이곳 1층에는 인기 F&B 브랜드인 '아우어베이커리'와 '잭슨피자'가 들어섰다. 모두 아웃렛 업계 최초다.
신세계사이먼 측은 "센트럴 스퀘어에서는 다양한 팝업스토어, 공연, 전시 등 MZ세대부터 가족 단위 고객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쇼핑·문화 복합 행사를 연중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주점을 포함해 여주·시흥·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점포에서는 오는 4월 28일까지 '하리보 블루밍 가든'을 연다. 하리보코리아와 손을 잡고 아웃렛 안에서 하리보 팝업스토어를 포함해 각종 예술작품을 배치했다. 아트 플랫폼 '프린트 베이커리'도 참여해 국내 팝아트 작가들이 전시물을 선보이는 등 볼거리를 다채롭게 구성했다.
[박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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