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봄? 너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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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이 활짝 핀 백화점 광장에서 피아노를 연주한다.
6일 신세계백화점이 매장에 다채로운 생화를 장식하고, 고객이 버스킹(즉흥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김하리 신세계백화점 브랜드전략담당 상무는 "봄이 주는 특별한 감성과 행복을 고객들에게 꽃피우기 위해 신세계만이 할 수 있는 행사를 또 한 번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백화점 방문 고객은 누구든지 피아노와 음향장비를 활용해 즉석 공연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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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장비 갖춘 무대 설치
누구나 즉석공연 할 수 있어
봄맞이 미니콘서트·전시 등
한 달간 다채로운 행사 계획
봄꽃이 활짝 핀 백화점 광장에서 피아노를 연주한다.
6일 신세계백화점이 매장에 다채로운 생화를 장식하고, 고객이 버스킹(즉흥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3월 한 달간 여는 '봄이다. 세계가 핀다' 캠페인을 통해서다.
이 행사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 4층 중앙계단과 강남점 스위트 파크 그리고 대전신세계 아트앤드사이언스(Art&Science) 1층 더 스테이지에 '오픈 스테이지'를 설치해 진행된다. 김하리 신세계백화점 브랜드전략담당 상무는 "봄이 주는 특별한 감성과 행복을 고객들에게 꽃피우기 위해 신세계만이 할 수 있는 행사를 또 한 번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오픈 스테이지는 10여 평의 공간으로 마련되며 다양한 꽃으로 꾸며진다. 백화점 방문 고객은 누구든지 피아노와 음향장비를 활용해 즉석 공연을 할 수 있다. 고객 버스킹에 더해 아티스트 공연도 이어진다. 클래식부터 재즈 공연까지 봄의 생명력을 찬미하는 곡 위주로 꾸려진다.
대전신세계(3월 8~10일), 강남점(3월 15~17일, 3월 22~24일)에서는 엄선된 아티스트와 음악 전공 대학생, 그리고 어린이 고객이 채우는 무대가 열린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유명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수준급 공연부터 고객들이 직접 만드는 특별한 무대까지 다채롭게 채워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신세계 아트앤드사이언스에서는 전나래 발레단 공연(3월 10일)을, 강남점 스위트파크 광장에서는 영화 음악 작곡가로 유명한 이지수와 송영민 트리오가 진행하는 피아노 토크 콘서트(3월 16일) 등을 선보인다.
고객 참여형 무대는 주중에는 방문 고객이라면 누구든지 펼칠 수 있고, 주말에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사전 신청 고객은 매 주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대를 펼칠 수 있다.
각양각색의 꽃으로 시각적 즐거움도 더했다. '매력'이라는 꽃말을 지닌 라넌큘러스부터 '신비'를 뜻하는 거베라, 오키드, 장미 등 여러 봄꽃을 피아노 주변에 놓고 고객에게 증정해 오감으로 봄을 느끼는 경험을 선사한다.
봄을 알리는 아트 전시도 펼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제7회 블라섬아트페어를 연다. 화사한 봄날의 생명력을 담고 있는 꽃과 자연을 주제로 한 작가들의 작품을 본관 전 층에 다양하게 전시한다.
대표 작가로는 꽃이 제일 아름다운 순간을 담아낸 김용훈 작가, 나난 작가의 캔버스 작품, 일상적인 순간을 소재로 작업하는 김은정·김혜나 작가 등이 있다.
아울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3월 8일부터 6월까지 꽃을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 '블루밍 데이즈(BLOOMING DAYS)'를 선보인다. 조형, 미디어 아트부터 대형 꽃장식까지 감상하는 이번 전시는 압도적인 크기와 화려한 색감을 드러내는 데 주력했다.
관람객이 직접 꽃다발 색을 채워 넣고, 오브제를 이동시키는 등 작품의 일부가 되는 경험은 가족·연인 고객에게 특별한 기억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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