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 SK증권 대표 10년 만에 퇴진…전우종·정준호 각자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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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SK증권을 이끈 김신 대표가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SK증권은 김신·전우종 각자 대표 체제에서 전우종·정준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SK증권은 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정준호 리스크관리본부장(CRO)과 전우종 각자대표를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한다.
또 다른 각자 대표인 전우종(60) 대표는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2022년 말부터 SK증권의 각자 대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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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2014년부터 SK증권을 이끈 김신 대표가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SK증권은 김신·전우종 각자 대표 체제에서 전우종·정준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SK증권은 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정준호 리스크관리본부장(CRO)과 전우종 각자대표를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한다.
두 후보는 이달 말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이사선임 안건'을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된 후 주주총회 당일 이사회를 개최해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정준호(58) 본부장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한 뒤 대신증권 IB1본부 팀장을 거쳐 SK증권에 입사했다. 이후 전략기획실장, SKSIA(홍콩 법인) 디렉터 등을 지냈다.
또 다른 각자 대표인 전우종(60) 대표는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2022년 말부터 SK증권의 각자 대표를 맡았다.
김신(61) 대표는 2014년부터 10년간 SK증권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증권가 장수 CEO다. 김 대표는 쌍용증권(현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업계에 입문한 뒤 2004년 미래에셋증권으로 옮겨 대표이사(2010~2012년)를 지냈다. 2012년부터는 현대증권(현 KB증권) 사장을 역임했으며 2014년 SK증권 대표로 합류해 현재까지 SK증권을 이끌어왔다.
김 대표는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회사에 남아 신사업 등을 구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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