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내린 코스피…코스닥은 870대 회복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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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6일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에 하락 마감했다.
순매수세를 이어가던 외국인이 9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한 데다 기관도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는 2640선까지 밀려났다.
지난달 22일부터 8거래일 연속 코스피를 순매수해온 외국인은 이날 3775억원을 팔아 순매도로 전환했다.
기관이 1144억원, 외국인이 111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1279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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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코스피가 6일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에 하락 마감했다.
순매수세를 이어가던 외국인이 9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한 데다 기관도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는 2640선까지 밀려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날보다 7.91포인트(0.30%) 내린 2641.49로 집계됐다. 이틀 연속 하락 마감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0.56포인트(0.40%) 내린 2638.84으로 출발해 장중 내내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달 22일부터 8거래일 연속 코스피를 순매수해온 외국인은 이날 3775억원을 팔아 순매도로 전환했다.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3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 17일(9055억원) 이후 약 50일 만이다. 기관도 2116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534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같은 1334.5원으로 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의 약세는 전날 미국 증시의 조정폭이 깊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빅테크 영향으로 반도체와 이차전지가 약세를 보였다"며 "주도 업종이 부재한 가운데 방산 테마 정도가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되며 강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M7·미국 7대 빅테크)'가 엔비디아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고, 테슬라도 중국 출하량 감소와 독일 공장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와 이차전지 종목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0포인트(0.50%) 오른 870.67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4.70포인트(0.54%) 내린 861.67로 출발해 장중 상승 전환, 이틀 만에 다시 870선을 탈환했다.
기관이 1144억원, 외국인이 111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1279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였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10조355억원, 11조2030억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각각 2조1716억원, 5380억원이 줄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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