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500억원 규모 회사채 차환 발행 완료

오은선 기자 2024. 3. 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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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이 지난 28일 5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사채는 지난해 2월 발행한 제48회 회사채 500억원 차환 용도로 발행됐다.

이 회사채는 만기도래 일정에 맞춰 신용보증기금의 지원제도를 이용해 4~5% 금리로 차환 발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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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본사/한신공영

한신공영이 지난 28일 5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사채는 지난해 2월 발행한 제48회 회사채 500억원 차환 용도로 발행됐다. 금리는 9.5%로 전년도 회사채 금리와 동일하다. 만기는 1년이며 KB증권이 발행을 주관했다.

한신공영은 또 2022년 발행한 제46회 회사채 850억원을 자체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3분기 공시기준 4059억원)으로 지난달 22일 상환 완료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한신공영의 올해 회사채 만기 물량은 1850억원이다. 이중 지난달 만기 도래한 회사채 1350억원의 상환 및 차환 발행이 완료됐다. 나머지 500억원도 올해 추가 상환 예정이다.

이는 전액 신용보증기금의 지원을 받아 2021년 발행한 3년 만기 채권담보부증권(P-CBO) 금액이다. 이 회사채는 만기도래 일정에 맞춰 신용보증기금의 지원제도를 이용해 4~5% 금리로 차환 발행 예정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이번 회사채 발행과 상환으로 재무 건전성과 시장 신뢰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사채 850억원을 자체 자금 상환했음에도 3000억원대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부채 감소로 부채비율이 하락해 재무구조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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