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늘봄학교, 무조건 성공해야…후퇴할 수 없는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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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6일 이달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늘봄학교와 관련해 "무조건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내 일'이라는 생각으로 협력해 달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를 열고 "국가돌봄체계 핵심인 늘봄학교는 이제 후퇴할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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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 첫걸음이 중요…문제점 즉각 해결 총력"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이달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늘봄학교와 관련해 "무조건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내 일'이라는 생각으로 협력해 달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를 열고 "국가돌봄체계 핵심인 늘봄학교는 이제 후퇴할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늘봄학교가 본격 운영되는 첫 주, 첫 걸음이 가장 중요하다"며 "각 학교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즉각 해결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이 총력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늘봄학교를 조속히 안착시키는 것이 자녀 돌봄 문제로 이직과 퇴직을 고민하는 학부모 부담을 덜어드리는 최선의 길"이라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 학기 늘봄학교 진행 상황 점검과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교육부 등 9개 관계부처 장관을 포함해 국무조정실장,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구성된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는 지난달 말 윤 대통령 지시에 따라 꾸려졌다.
당시 윤 대통령은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며 조만간 늘봄학교 시행 상황을 직접 챙기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학기 늘봄학교 운영과 관련해 현장 준비 현황, 민간 협력 현황 등을 보고했다.
새 학기 늘봄학교가 도입된 전국 2741개 초등학교에서는 1학년을 대상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돌봄 서비스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이어 1학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토론했다.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을 포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문화체육관광·산업통상자원·보건복지·고용노동부 장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17개 시도지사와 시·도 교육감도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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