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 골퍼` 발길 잡는 데상트코리아… 골프화 라인업 확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데상트코리아가 올해 매출 신장의 견인차로 골프웨어 브랜드 데상트골프를 전면에 내세웠다.
6일 서울 광화문 QED 골프아카데미에서 열린 '2024 데상트 골프화 미디어쇼케이스'에서 회사는 올해 데상트골프 매출의 30%를 골프화로 벌어들이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상트코리아가 올해 매출 신장의 견인차로 골프웨어 브랜드 데상트골프를 전면에 내세웠다. 골프화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엔데믹 시대 '진성 골퍼'들의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6일 서울 광화문 QED 골프아카데미에서 열린 '2024 데상트 골프화 미디어쇼케이스'에서 회사는 올해 데상트골프 매출의 30%를 골프화로 벌어들이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맹태수 데상트골프 브랜드매니저는 "500억~600억원선인 데상트골프 매출 중 골프화 매출 비중은 작년 19%였다. 이를 3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상트코리아 전체 매출 예상치인 5500억원 가운데 데상트골프가 차지하는 비중은 10% 수준이다.
회사는 퍼포먼스(기능성) 골프화에 집중해 라인업을 늘리는 방식으로 골프 부문 매출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맹 브랜드매니저는 "코로나 시기엔 캐주얼 골퍼들을 겨냥한 캐주얼 브랜드가 힘을 받았던 면이 있다"면서 "엔데믹으로 전환하면서 다시 퍼포먼스(기능성) 브랜드에 기회가 왔다. 우리 골프화의 기능성을 적극 알려 데상트골프가 도약하는 데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데상트 R90, 데상트골프 콘도르, 데상트 프로클래식 등 자사 간판 골프화 제품의 디자인과 컬러를 다양화 해 선택의 폭을 넓히는 방식으로 매출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서 데상트골프의 골프화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후루야 다이스케 데상트신발연구소(DISC) 센터장이 직접 나서 '프로클래식' 등 신제품을 소개했다. 그는 "데상트 골프화의 기술력은 최적의 핏, 접지력, 골프 완성도를 위한 기술적 디자인 등이다"며 "DISC는 한국인의 발은 서양인의 발과 다르다는 확신를 갖고 연구를 시작했고, 올해 데상트골프 브랜드 처음으로 클래식한 무드 디자인의 '프로클래식'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프로클래식에 앞서 데상트골프는 2021년 국내에 진출해 R90을 론칭했고, 2022년에는 골퍼들의 발과 관련된 데이터를 업그레이드 해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했다. 이어 2023년에는 리얼카본플레이트를 삽입해 지면 반발력을 극대화한 퍼포먼스 골프화 '데상트골프 콘도르'를 선보였다. 현재 보유한 골프화 모델은 총 11개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원 도로변 배수로서 여성 시신…타살 가능성도 수사
- `맘카페` 울린 수백억 상품권 사기…운영자에 징역 15년 구형
- 기안84 여의도 작업실 화제… `마리아 뷰` 사라진다
- [SNS, 그후] 손에 스마트폰, 귀엔 이어폰 낀 채 `휘청휘청`…거리의 `시한폭탄`
- `롤스로이스男 마약처방·환자 성폭행` 의사 "인정하고 반성한다"
- KDI "중장기 민간소비 증가율 1%대 중반"
- 현대차그룹, 폭스바겐 누르고 수익성 톱2 등극
- 믿을 건 밸류업뿐인데…세제 인센티브, 국회 통과 `하세월`
- 코스피 하락 베팅 `곱버스` 거래량↑…"트럼프 리스크 주의해야"
- 성수·영등포 확 바뀌나… 서울 준공업지역 규제 확 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