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구(舊) 토지·임야대장 한글화 추진…"민원 불편 해소"

이순철 기자 2024. 3. 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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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는 일제강점기에 한자로 만들어진 구(舊) 토지(임야)대장의 한글화 변환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를 해소하고자 사업비 7000만원을 투입해 토지·임야대장 3만6093매를 한글로 변환해 관리시스템에 디지털로 구축, 올해 8월 완료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구(舊) 토지(임야)대장 한글화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한자, 일본식 표기로 내용 확인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민원인들에게 불편 사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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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한자로 만들어진 구(舊) 토지(임야)대장.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일제강점기에 한자로 만들어진 구(舊) 토지(임야)대장의 한글화 변환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구(舊) 토지·임야대장은 토지의 소재, 지번, 지목, 면적과 소유자 현황 등 표시 사항의 변동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적공부이다.

하지만 일제강점기부터 작성되어 대부분이 한자 및 일본식으로 표기돼 그동안 시민들이 내용 이해 및 식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이를 해소하고자 사업비 7000만원을 투입해 토지·임야대장 3만6093매를 한글로 변환해 관리시스템에 디지털로 구축, 올해 8월 완료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구(舊) 토지(임야)대장 한글화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한자, 일본식 표기로 내용 확인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민원인들에게 불편 사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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