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 브랜드 그레인온, 이탈리아 저당곡물 ‘파로’ 론칭

천주영 기자 2024. 3. 6. 16: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고대곡물 브랜드 그레인온이 새로운 곡물 ‘파로(Farro)’를 공식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

파로는 인류가 처음 재배를 한 곡물로 알려져 있다. 주로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서 재배되는데 이 지역은 높은 고도에 기온이 낮고 건조하여 파로를 재배하기 가장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파로를 재배할 때는 이탈리아 농림부(CREA)의 까다로운 재배가이드에 따라 엄격한 관리 하에 재배가 되고 있다. 기준에 맞는 종자 선별 후 사용해야하며, 수확부터 재배까지 모든 단계를 농학박사가 직접 확인한다. 수확 전 1차 품질테스트, 수확 후 3단계 공정 과정이 끝나고 최종품질 검사를 받은 뒤 비로소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파로는 백미보다 훨씬 낮은 당을 함유하고 있어 저당곡물로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주목해야 할 10가지 고대 작물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는 피트산은 적으면서도 우리 몸에 유익한 성분은 풍부한 것이 특징인데,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필수 아미노산 10종과 비타민 10종, 무기질 9종이 풍부하며, 섬유질 역시 풍부하다.

다양한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는데 영양솥밥은 물론 두유로 만들어 먹을 수 있고 샐러드나 당근수프, 키토김밥 등 다양한 레시피가 존재한다.

그레인온 관계자는 “파로는 그 유명한 로마의 시저(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장기간 치러진 전쟁에서 군사들의 포만감을 책임진 역사를 갖고있다. 당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현대인들에게 저당곡물 파로는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 “당사는 이탈리아 파로 공급업체 메이저 4사와 독점계약을 체결하여 국내 파로 공급량 확보에 성공했으며 ‘르셀란테 그라노토스칸’ 로고 아래 제품 품질 및 재배 가이드를 준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르셀란테 그라노토스칸 공식 로고는 정품 토스카나산 파로에만 표시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