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美CSIS 대표단 만나 "北도발 우려…한미 공동대응 중요"

김효정 2024. 3. 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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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한국을 방문 중인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대표단을 만나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전날 CSIS 대표단으로 방한한 존 햄리 CSIS 회장과 빅터 차 한국 석좌, 매슈 포틴저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 앨리슨 후커 전 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등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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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햄리 CSIS 회장 만난 조태열 장관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한국을 방문 중인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대표단을 만나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전날 CSIS 대표단으로 방한한 존 햄리 CSIS 회장과 빅터 차 한국 석좌, 매슈 포틴저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 앨리슨 후커 전 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등을 만났다.

조 장관은 최근 서해 접적지역에서 북한의 군사 도발 가능성이 우려되는 가운데 한미 양국의 공동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위협과 도발, 불법적 대러 군사협력에 대한 억제 및 차단 노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 장관은 한국이 글로벌 중추국가 위상에 맞게 역할과 기여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주요 7개국(G7)과도 국제무대에서 적극 협력하겠다며 미국 조야의 건설적 제언을 기대했다.

햄리 회장은 한미동맹에 미국 내 초당적 지지가 확고하다며 이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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