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노용호 의원, '춘천 경제·일자리' 1호 공약 제시

"여당 재선 국회의원 돼 춘천 발전 선봉 서겠다"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제22대 총선에서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이하 춘천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노용호 예비후보는 6일 춘천의 경제와 일자리를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노용호 국힘 춘천갑 예비후보 공약발표 [촬영 이상학]

노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 발표를 통해 "경제와 일자리를 위해 서울에 밀집된 인구를 지방으로 이전시키는 상생형 순환주택사업인 골드시티 조성과 민간이 주도해 기업 입주 공간과 교육·의료시설, 주택, 생활 편의시설을 만드는 기업혁신파크 유치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옛 캠프페이지 부지에 한류 문화를 알리는 케이컬처(K-culture) 지구를 조성해 케이-디지털(K-Digital) 공원을 비롯해 케이팝(K-pop) 아카데미, 케이푸드(K-food), 케이아트(K-art)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 바이오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주축으로 춘천을 바이오산업 메카로 만들고, 현재 서울 마포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강원본부를 분리하고, 춘천에 강원본부 유치를 약속했다.

노 예비후보는 "일을 해본 경험으로 여당 재선 국회의원이 되어 춘천 발전의 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선을 앞두고 SNS 활동을 통해 후보 비방, 허위 사실이 도를 넘었다"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지난 2022년 5월 비례대표 계승으로 국회에 입성한 노 예비후보는 지난 1월 11일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노용호 국힘 춘천갑 예비후보 공약발표 [촬영 이상학]

국힘 전신인 새누리당 강원도당 사무처장과 국힘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 국힘 춘천갑 당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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