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천장에 용변 보는 모습이 훤히…고속도로 화장실 '망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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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설된 포천∼화도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내부가 유리 천장을 통해 고스란히 노출돼 논란이 일자 정부가 임시 조치 등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6일 포천∼화도 고속도로 운영기관에 내부 비침 문제가 발생한 화장실에 대해 불투명 시트지 부착 지시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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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최근 신설된 포천∼화도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내부가 유리 천장을 통해 고스란히 노출돼 논란이 일자 정부가 임시 조치 등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6일 포천∼화도 고속도로 운영기관에 내부 비침 문제가 발생한 화장실에 대해 불투명 시트지 부착 지시를 했다고 밝혔다.
또 국토부는 전국에 있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를 대상으로 유사 사례가 있는지 이날 중 전수 조사해 문제가 파악될 경우 이용자 불편이 없도록 이른 시일 내 조치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문제는 야간에 유리 소재로 만들어진 천장을 통해 내부가 비친 것으로 파악했다”며 “화장실에 햇빛이 드는 친환경적 요소를 적용한 것으로 낮에는 문제없으나 밤 시간대 천장 유리에 반사되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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