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맨' 공영운 "자동차+반도체로 '동탄 엔진' 달굴 것"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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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영입 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이 "동탄의 미래를 이끌 '엔진'이 되겠다"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화성시을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그는 "현대자동차 사장 시절 삼성전자 최고경영진과 이 문제(반도체와 자동차 산업 융합)를 협의했고, 실제 통 큰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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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영입 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이 "동탄의 미래를 이끌 '엔진'이 되겠다"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화성시을에 출사표를 던졌다.
6일 공영운 후보는 이날 동탄호수공원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부가 초래한 저성장 고통의 늪에서 한국을 구해낼 답이 화성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약의 핵심은 '자동차와 반도체'다. 공 후보는 "누구는 반도체 벨트를 얘기하는데, 그것만 갖고는 안 된다"며 "화성을 반도체와 자동차가 손잡는 혁신산업 융합클러스터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는 해당 지역구의 3파전 구도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가 반도체 산업을 앞세운 데 대해, 국내 1위 자동차 대기업 수장 출신으로서의 차별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어 그는 "현대자동차 사장 시절 삼성전자 최고경영진과 이 문제(반도체와 자동차 산업 융합)를 협의했고, 실제 통 큰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교통'이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고통을 줄이는 데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공 후보는 "동탄트램과 동탄~인덕원선, 1호선 연장에 공들이고 반도체 라인인 동탄~부발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겠다"며 "M버스 등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수요응답형 AI 버스체계와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스템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그는 "동탄 중심의 국가전략산업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고 화성의 대치동으로 불릴 만큼 교육 기관·시설을 선진화해 미래산업 인재 육성을 도모하겠다"며 "경부고속도로 상부 등지에 센트럴파크를 조성하고 지역에 대학병원을 유치하는 등 삶의 만족도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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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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