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美 금리 방향성 주시 속 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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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6일 보합으로 마감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과 같은 1,334.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오른 1,335.7원으로 개장한 뒤 장중 1,337.8원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상승분을 반납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0.29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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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원/달러 환율은 6일 보합으로 마감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과 같은 1,334.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오른 1,335.7원으로 개장한 뒤 장중 1,337.8원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번 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연설을 앞두고 시장 참여자들이 며칠째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분위기다. 미국 정책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파월 의장의 언급 여부에 관심이 쏠려 있다.
환율에 영향을 미칠 만한 변수가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1,330원대 중반에서 수출 매도 물량이 유입되면서 상승이 제한된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0.29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886.62원)보다 3.67원 오른 수준이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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