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몸에 부상 투성이더니 이적하고 부상 0회...복장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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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를 떠난 우스만 뎀벨레.
당시 네이마르를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보낸 바르셀로나는 그의 대체자로 뎀벨레를 낙점했다.
뎀벨레의 이적료는 상상 이상이었지만, 네이마르를 매각함으로써 많은 돈을 번 바르셀로나는 과감한 투자를 했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바르사 유니버설'은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에 있었던 지난 시즌, 19경기를 놓쳤고 89일을 부상으로 보냈다. 하지만 이번 시즌 PSG에선 한 번도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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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PSG 이적 후, 부상 0회
[포포투=한유철]
바르셀로나를 떠난 우스만 뎀벨레. '유리몸' 기질도 사라졌다.
어렸을 때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18세에 불과하던 2015-16시즌 스타드 렌 소속으로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컵 대회 포함 29경기에 출전해 12골 5어시스트를 올렸다.
이후 독일로 향했다. 행선지는 도르트문트. 리그가 바뀌었지만 곧바로 자리를 잡았다.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49경기에 나섰고 10골 21어시스트를 올렸다. 이후 뎀벨레의 주가는 폭등했고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가졌다.
바르셀로나가 대표적이었다. 당시 네이마르를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보낸 바르셀로나는 그의 대체자로 뎀벨레를 낙점했다. 뎀벨레의 이적료는 상상 이상이었지만, 네이마르를 매각함으로써 많은 돈을 번 바르셀로나는 과감한 투자를 했다.
그렇게 뎀벨레는 프로 무대 데뷔 이후 3년 만에 '드림 클럽'에 입성했다. 하지만 기대 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진 못했다. 2017-18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뎀벨레는 6시즌 동안 185경기 40골 43어시스트라는 초라한 기록을 남겼다.
나올 때마다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2021-22시즌엔 후반기부터 미친 듯이 어시스트를 쌓더니 도움왕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부상이 문제였다. 뎀벨레는 매 시즌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이에 온전한 시즌을 치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오죽하면 팬들 사이에서 '유리몸'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결국 '골칫거리' 딱지가 붙은 뎀벨레.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향했다. '자국' 프랑스로 돌아온 뎀벨레. 귀신 같이 '유리몸 기질'이 사라졌다. 뎀벨레는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30경기에 나서고 있다. 리그 24라운드 동안 결장한 횟수는 단 3회. 이마저도 '부상' 때문은 아니었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바르사 유니버설'은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에 있었던 지난 시즌, 19경기를 놓쳤고 89일을 부상으로 보냈다. 하지만 이번 시즌 PSG에선 한 번도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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