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가정형 보호·입양아동의 울타리가 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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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아동학대, 유기 등의 다양한 사유로 원가정에서 부모에게 보호받을 수 없는 18세 미만 아동을 위탁가정에서 안전하게 보호토록 하는 위탁부모와 입양 결연 전 아동의 돌봄을 책임지는 입양 위탁부모를 상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또한 입양 결연 전 아동의 돌봄을 책임지는 입양 위탁부모의 신청자격은 △입양기관이 선정한 위탁가정으로 △위탁아동을 양육하기에 적합한 수준의 소득이 있으며 △위탁가정 내 만6세 이하의 아동과 정신질환 등의 전력이 있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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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가정사업은 아동과 아무 연고가 없으나 보호아동을 양육하고자 하는 일반 위탁부모의 참여가 주된 핵심이며 원가정과 유사한 가정형 보호에서 아동의 이익이 최우선되는 안전하고 질 높은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산시가 심혈을 기울여 활성화 추진을 꾀하고 있는 사업이다.
위탁가정 부모의 신청자격은 △위탁아동 양육하기 적합한 수준 소득 △위탁부모 연령이 25세 이상 △위탁아동과의 나이 차이가 60세 미만 △자녀가 없거나 위탁아동을 포함한 자녀의 수 4명 이내 △아동학대와 가정폭력 등의 전력이 없는 가정이어야 한다. 선발되면 예비위탁 부모교육(5시간)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또한 입양 결연 전 아동의 돌봄을 책임지는 입양 위탁부모의 신청자격은 △입양기관이 선정한 위탁가정으로 △위탁아동을 양육하기에 적합한 수준의 소득이 있으며 △위탁가정 내 만6세 이하의 아동과 정신질환 등의 전력이 있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
오산시에서는 위탁가정의 아동 양육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매월 아동 양육보조금을 지원하고 대학입학금, 상해보험료 등 경제적 지원 실시, 보호대상아동과 위탁부모의 심리적지지 및 건강한 양육지원 도모를 위하여 AI심리검사, 보호대상아동을 위한 문화증진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호와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이 가정에서 사랑과 관심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위탁부모 및 입양부모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장선영 기자 jiu76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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