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패딩 넣지마세요"… 다시 온 꽃샘추위

김가현 기자 2024. 3. 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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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충북과 경북 내륙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경기 북부와 경북권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7일 새벽 충북과 경북 서부 내륙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는 아침에 경기 북부·남동부와 강원권, 그 밖의 경북권으로 확대돼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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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반짝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전국적으로 꽃샘추위가 이어진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두꺼운 옷차림을 한 관광객. /사진=뉴시스
오는 7일 충북과 경북 내륙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경기 북부와 경북권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오후에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반짝 추위가 올 것으로 보인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7일 새벽 충북과 경북 서부 내륙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는 아침에 경기 북부·남동부와 강원권, 그 밖의 경북권으로 확대돼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라 동부와 경남 서부 내륙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비가 조금 내리고, 서울과 인천, 경기 남서부에는 아침에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오는 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남동부에 5㎜ 미만, 서울과 인천, 경기 남서부에 1㎜ 안팎, 강원 동해안과 산지 5~15㎜, 강원 내륙 5㎜ 미만, 충북 5㎜ 미만, 전북 동부와 전남 동부 5㎜ 미만,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 울릉도·독도 5~10㎜, 대구와 경북 내륙, 부산, 울산, 경남 서부 5㎜ 미만, 제주 5㎜ 안팎이다.

눈으로 내릴 경우 경기 북부·남동부에 1㎝ 안팎, 강원 산지에 3~8㎝, 강원 내륙 1~5㎝, 강원 북부 동해안 1㎝ 안팎, 충북 1~3㎝, 전북 동부 1~3㎝, 울릉도·독도 1~5㎝,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북부·남서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 1~3㎝, 제주 산지 1~5㎝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3~5도, 낮 최고 기온은 5~12도가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4~4도, 최고기온 8~12도)과 비슷하다가 낮부터 찬 공기가 다소 남하하면서 평년보다 조금 낮아질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영하 1도 ▲강릉 1도 ▲대전 2도 ▲대구 2도 ▲전주 3도 ▲광주 1도 ▲부산 5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춘천 7도 ▲강릉 7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부산 11도 ▲제주 9도다.

서해 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와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 남해 동부 먼바다, 동해 남부 먼바다,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시속 35~60㎞ 바람이 불고, 물결이 2.0~4.0m로 다소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가현 기자 rkdkgudj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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