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인 증원 반대' 경상국립대 의대 보직교수 전원 사직서

한송학 기자 2024. 3. 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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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측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12명이 보직 사직원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대학에 따르면 의과대학 교수 190명 중 보직 교수 12명 전원이 사직원을 대학에 제출했다.

보직 사직원 제출은 행정 보직을 그만둔다는 의미로 교수직을 그만두는 것은 아니다.

대학 관계자는 "12명이 사직원을 제출했다"며 "사직원 제출에 대한 이유는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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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경상국립대 제공).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대학 측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12명이 보직 사직원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대학에 따르면 의과대학 교수 190명 중 보직 교수 12명 전원이 사직원을 대학에 제출했다.

보직 사직원 제출은 행정 보직을 그만둔다는 의미로 교수직을 그만두는 것은 아니다.

대학 관계자는 "12명이 사직원을 제출했다"며 "사직원 제출에 대한 이유는 모른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는 지난 4일 의대 정원을 기존 76명에서 200명 규모로 늘려 신청했다.

의대는 200명 증원 신청에 반대하는 의견을 대학에 전달했지만 회의 끝에 200명으로 신청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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