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지역 사회와 협력 통해 '학대 아동' 구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봉구가 지역사회·유관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결과 위기에 처한 아동을 구했다고 6일 밝혔다.
구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은 지난해 12월 아동학대 신고를 접수한 뒤,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아 사건 현장을 찾아가 아이 모친과 아이를 분리했다.
올해부터는 잠재적으로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위험 가정에 선제적으로 개입하는 아동학대 예방 조기 개입 사업 '세상을 구하는 아이'를 추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도봉구가 지역사회·유관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결과 위기에 처한 아동을 구했다고 6일 밝혔다.
구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은 지난해 12월 아동학대 신고를 접수한 뒤,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아 사건 현장을 찾아가 아이 모친과 아이를 분리했다.
당시 아이는 체감 온도 영하 10도를 밑돌던 날씨에 추위에 떨며 울고 있었다.
구는 아이의 부친과 연락해 아이를 일시 보호시설로 옮겼고, 조사 중 모친이 거주지 인근 구 경찰서의 관리 대상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이후 안전을 위해 모친과 아이를 당분간 완전히 분리 조치하기로 했다. 아이가 일시 보호시설에서 지내는 동안 아동병원과 연계를 통해 치료를 진행했다. 모친은 정신건강 시설로 옮기고 입원 치료를 받게 했다.
구는 2021년부터 경찰서, 지역 아동보호 전문기관 등으로 구성된 아동학대 대응 정보 연계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잠재적으로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위험 가정에 선제적으로 개입하는 아동학대 예방 조기 개입 사업 '세상을 구하는 아이'를 추진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의 안전과 행복이 우선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4인조 강도, 일가족 4명 생매장…뺏은 돈은 겨우 20만원
- '상의 탈의' 나나, 전신 타투 제거 모습 공개…"마취 크림 2시간"
- 56세 채시라, 한복 차려입고 23세 딸과 무용 무대…미모 모녀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알바女와 결혼한 카페사장, 외도 즐기며 '월말부부'로…"이혼땐 재산 없다"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최준희, 母최진실 똑닮은 미모…짧은 앞머리로 뽐낸 청순미 [N샷]
- '무계획' 전현무, 나 혼자 살려고 집 샀다 20억원 벌었다
- 음식에 오줌 싼 아이, 그대로 먹은 가족…"○○ 쫓는다" 황당 이유
- 세일 때 산 돼지고기, 겉은 멀쩡 자르니 비곗덩어리…대형마트 "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