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올해의 책' 시민이 뽑는다…21일까지 선호도조사

전북CBS 최명국 기자 2024. 3. 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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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책의 도시 전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2024년 전주를 대표할 책을 선정한다.

시는 오는 21일까지 시민들이 1년 동안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2024 전주 올해의 책'을 선정하기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전주 올해의 책'은 2019년부터 매년 전주를 대표하는 책을 시민과 함께 선정하고,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독서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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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청소년, 일반 등 4개 부문 선정
2024 전주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조사 포스터. 전주시 제공


대한민국 책의 도시 전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2024년 전주를 대표할 책을 선정한다.

시는 오는 21일까지 시민들이 1년 동안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2024 전주 올해의 책'을 선정하기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전주 올해의 책'은 2019년부터 매년 전주를 대표하는 책을 시민과 함께 선정하고,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독서 운동이다.

앞서 공개모집으로 구성한 18명의 추천위원들이 총 86권의 도서를 올해의 책으로 추천했다. 전주독서대전 실무기획단 선정위원 회의를 거쳐 4개 부문 12권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어린이(그림) 도서의 경우 △도시 비행(박현민 저, 창비) △주름 때문이야(서영 저, 다그림책(키다리)) △틈만 나면(이순옥 저, 길벗어린이)이 후보 도서로 선정됐다.

어린이(글) 도서는 △갈림길(윤슬 글·양양 그림, 웅진주니어) △그날 밤 우리는(이나영 글·해랑 그림, 시공주니어) △선감학원의 비밀(오혜원 글·신진호 그림, 보랏빛소어린이)이 후보에 올랐다.

청소년 도서는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강지나 저, 돌베개) △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이충녕 저, 클레이하우스) △느티나무 수호대(김중미 저, 돌베개)의 3권의 책이 뽑혔다. 일반 도서는 △계절은 짧고 기억은 영영(이주혜 저, 창비) △나의 누수 일지(김신회 저, 여름사람) △연결된 고통(이기병 저, 아몬드)이 후보에 올랐다.

시민 선호도 조사는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휴관 중인 도서관을 제외한 9개 시립도서관과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시청 로비 책기둥도서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후보도서 중 최다 득표를 받은 부문별 1권씩 총 4권을 '2024 전주 올해의 책'으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도서는 오는 4월부터 △독서릴레이 △100일 필사 △저자 초청 강연 △가족 독서 골든벨 등 '2024 전주독서대전'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주제도서 등으로 활용된다.

이강준 도서관본부장은 "전주 올해의 책을 통해 시민이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리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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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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