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재학생 1억 기부…투자 동아리에서 수익금 벌어

김지은 기자 2024. 3. 6. 15: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려대 재학생 박준배씨(26)가 투자로 번 수익금을 모아 1억원을 학교에 기부했다.

6일 고려대에 따르면 서어서문학과 4학년인 박씨는 전날 인문관 건립 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박씨는 고려대 동아리 가치투자연구회에서 활동하며 낸 수익과 학업과 병행해 직장 생활을 하며 모은 돈으로 기부금을 마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고려대학교

고려대 재학생 박준배씨(26)가 투자로 번 수익금을 모아 1억원을 학교에 기부했다.

6일 고려대에 따르면 서어서문학과 4학년인 박씨는 전날 인문관 건립 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박씨는 고려대 동아리 가치투자연구회에서 활동하며 낸 수익과 학업과 병행해 직장 생활을 하며 모은 돈으로 기부금을 마련했다.

박씨는 "학교를 다니며 많이 성장해 졸업 전에 의미 있는 일을 해보고 싶었다"며 "문과대 학생으로서 인문관이 건립된다는 것에 큰 기쁨을 느끼고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총장이기 이전에 고려대 구성원으로서 재학생의 기부에 느끼는 바가 많다"며 "재학생들과 미래의 고려대 학생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학업을 하며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