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尹 대통령 위해서라도 탄핵안 발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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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이제 윤석열 대통령을 위해서라도 탄핵안을 발의하고 소추해서 심판 기간 중에 업무정지라고 해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는 지금까지 헌정 중단이 더 이상 반복되면 안 된다고 윤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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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 김건희 · 박근혜 트로이카 정권"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이제 윤석열 대통령을 위해서라도 탄핵안을 발의하고 소추해서 심판 기간 중에 업무정지라고 해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는 지금까지 헌정 중단이 더 이상 반복되면 안 된다고 윤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김건희 특검 방탄용 공천에서 특검이 부결되자마자 알토란 지역 강남벨트와 TK(대구·경북) 지역에서 공천 학살이 시작된다"며 "탄핵한 전직 대통령 예우 차원에서 사면 복권했다지만 아무리 총선이 다급하더라도 측근 두 변호사를 알토란 지역에 공천할 수가 있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김건희 박근혜 트로이카 정권"이라며 "이태원 참사에 이어 채상병 사건까지 이렇게 덮고 갈 수는 없다. 피의자 의혹이 있는 전 국방장관은 호주대사, 전 차관은 공천이라면 너무 몰인정, 잔인한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박 전 원장은 "DJ(김대중 전 대통령)는 이태리 순방가시면서도 대구 경제를 살리기 위해 당시 문희갑 대구시장과 동행했다"며 "어제 광명 17번째 대통령 민생토론장에선 김동연 경기지사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대통령이 약속한 사업을 이행하려면 약 1000조 예산이 필요하다고 예측한다"며 "空約(공약)이다. 선거법 위반이다. 대통령을 비롯해 대통령실, 국무위원이 총동원된 관권선거"라고 비판했다.
이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반"이라며 "노무현 대통령은 입 뻥긋하시고 탄핵당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건희 영부인 방탄 공천은 김 여사를 살렸다. 그러나 위대한 국민은 혁신투표로 국민의힘을 패배시킨다"고 강조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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