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필·베를린필·RCO·뉴욕필 단원들, 한국서 뭉친다

박주연 기자 2024. 3. 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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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필·베를린필·로열콘세르트헤바우(RCO)·뉴욕필 등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한국에서 한 무대에 오른다.

이들 악단의 악장·수석 등 현역 단원들은 오는 5월 KBS 주최, 두미르 주관으로 열리는 월드 TOP4 오케스트라 멤버 연합 '더 그레이트 오스카쇼(가칭)' 무대에 오른다.

하지만 미국과 네덜란드 최정상 오케스트라까지 포함하는 4개 악단 현역 단원들이 함께 하는 연주회는 이번이 세계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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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TOP4 오케스트라 멤버 연합 '더 그레이트 오스카쇼 포스터. (사진=두미르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빈필·베를린필·로열콘세르트헤바우(RCO)·뉴욕필 등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한국에서 한 무대에 오른다.

이들 악단의 악장·수석 등 현역 단원들은 오는 5월 KBS 주최, 두미르 주관으로 열리는 월드 TOP4 오케스트라 멤버 연합 '더 그레이트 오스카쇼(가칭)' 무대에 오른다. 주최 측은 이번 내한공연을 위한 장기간의 개별 협의 끝에 연합체 구성을 확정지었다.

빈필과 베를린필의 협연은 유럽에서 간혹 이뤄져왔다. 하지만 미국과 네덜란드 최정상 오케스트라까지 포함하는 4개 악단 현역 단원들이 함께 하는 연주회는 이번이 세계 최초다.

콘서트는 두 가지 형식으로 5차례 진행된다. 전용 클래식 홀 특별 연주회가 2차례 먼저 열린다. 스타워즈를 필두로 영화음악의 거장 존 윌리엄스의 '오리지널 오케스트라 스코어'가 연주된다.

이어 국내 최대 규모 아레나 공연장에서 TOP4 연합과 국내 아티스트들간의 협연이 세 차례 진행된다. 화려한 퍼포먼스 형식의 입체 콘서트를 통해 세계인들의 '최애' 영화음악들을 들려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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