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찬, 파리바오픈 예선 2회전서 역전승...생애 첫 ATP 마스터스 본선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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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 홍성찬(세종시청·세계 227위)이 커리어 첫 남자프로테니스(ATP) 마스터스 1000 대회 본선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홍성찬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BNP 파리바오픈 예선 결승전에서 수미트 나갈(인도·세계 101위)에게 2-1(2-6 6-2 7-6<7-4>)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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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 홍성찬(세종시청·세계 227위)이 커리어 첫 남자프로테니스(ATP) 마스터스 1000 대회 본선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홍성찬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BNP 파리바오픈 예선 결승전에서 수미트 나갈(인도·세계 101위)에게 2-1(2-6 6-2 7-6<7-4>) 역전승을 거뒀다.
앞서 예선 1회전에서 동갑내기 절친 권순우(854위)를 꺾은 홍성찬은 이날 승리로 생애 첫 마스터스급 대회 단식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마스터스급 대회는 4대 메이저대회 바로 아래 등급에 해당한다.
BNP 파리바오픈은 1년에 9번 열리는 마스터스 시리즈 중 가장 먼저 개최되며 이번 대회 본선에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1위), 가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 야닉 시너(이탈리아·3위) 등 대부분의 톱랭커들이 다수 출전한다.
현재 한국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홍성찬은 올해 태국 방콕오픈 챌린저와 인도 벨갈루루오픈 챌린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본선 1회전에서 야쿠프 멘시크(체코·81위)와 맞붙는 홍성찬은 본선 승리를 챙긴다면 세계랭킹 100위권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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