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난민 발언 악플에도 소신ing “안 들어도 될 말 듣지만‥”(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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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정우성이 난민에 대한 소신을 이어갔다.
이날 재재가 "정우성 씨가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하시고 있다. 올해로 10주년이 되셨다고 한다"고 하자 정우성은 "시간이 참 빨리 간다"면서 "점점 더 조심스러워진다. 10년 전 시작할 때보다 지금 난민과 보호대상자들이 2배 이상 늘었다. 그때 약 4,600만이었는데 지금은 1억 3,000만 명 이상"이라고 소감과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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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정우성이 난민에 대한 소신을 이어갔다.
3월 6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 특급 초대석에는 배우 정우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재재가 "정우성 씨가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하시고 있다. 올해로 10주년이 되셨다고 한다"고 하자 정우성은 "시간이 참 빨리 간다"면서 "점점 더 조심스러워진다. 10년 전 시작할 때보다 지금 난민과 보호대상자들이 2배 이상 늘었다. 그때 약 4,600만이었는데 지금은 1억 3,000만 명 이상"이라고 소감과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2014년부터 난민 발생 국가를 직접 다니고 있다는 정우성은 지난 2월에는 콜롬비아와 에콰도르를 다녀왔다. 정우성은 "콜롬비아 내 상황이 썩 좋지 않다. 무장단체 활동으로 인해 콜롬비아 내에서도 실향민이 발생한 상태다. 이렇게 복잡한 상황에서 인상깊었던 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콜롬비아에서는 베네수엘라에서 넘어온 이들을 포용하기 위한 적극적 활동을 하고 있더라. 취업 기회를 준다든지 경제적 주체로서 활동할 기회를 제공을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어느 정도의 희망을 보고 왔다"고 밝혔다.
이어 정우성의 활동을 보면서 그의 책을 사 읽고 후원도 하게 됐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이 도착하자 정우성은 "저를 통해 여러분이 몰랐던 사회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스스로 결심으로 행동으로 옮기시는 건 좋은 일이다. 근데 저 때문에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래도 그는 "책까지 사 봐주시고 후원으로 잇는 건 행동하는 것"이라며 "어떤 분들은 저한테 '친선대사 안 해도 되는 거 아니냐, 그거 하면서 듣지 않아도 되는 소리 듣지 않냐'고 하는데 이렇게 소리 없이 후원해 주시는 분들이 정말 행동하시는 분들이다. 저도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정우성은 난민을 지지하는 발언으로 일부 누리꾼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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