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라이프, 한화손보 신계약 1년 새 세배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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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보험대리점인 피플라이프의 한화손해보험 장기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 모집 실적이 1년 새 3배 넘게 늘었다.
6일 이클린보험서비스 따르면 피플라이프는 작년 한 해 한화손보의 장기보험 신계약을 1만6536건 모집했다.
피플라이프의 한화생명 사망보험 실적도 신계약 1만120건으로 전년 실적(5632건)에 비해 79.7% 늘었다.
피플라이프를 인수한 뒤 한화생명 개인영업본부장 출신 구교도씨를 새로운 대표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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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회사 CSM 확보 차원…판매 더 늘어날 듯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법인보험대리점인 피플라이프의 한화손해보험 장기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 모집 실적이 1년 새 3배 넘게 늘었다. 작년 초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피플라이프를 흡수한 후의 변화다. 같은 기간 한화생명의 사망보험 신계약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6일 이클린보험서비스 따르면 피플라이프는 작년 한 해 한화손보의 장기보험 신계약을 1만6536건 모집했다. 전년도 신계약 모집 건수(4206건)에 비해 293.1% 늘었다. 같은 기간 신계약 금액도 2억4776만원에서 1억8137만원으로 증가했다.
피플라이프의 한화생명 사망보험 실적도 신계약 1만120건으로 전년 실적(5632건)에 비해 79.7% 늘었다. 같은 기간 신계약 금액(52억3950만원→90억8181만원)도 많이 늘었다.
한화생명과 한화손보 실적이 늘어난 건 피플라이프 인수합병(M&A) 때문이다.
한화생명은 작년 1월 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로 피플라이프를 인수했다. 피플라이프를 인수한 뒤 한화생명 개인영업본부장 출신 구교도씨를 새로운 대표로 임명했다. 새로운 대표가 한화보험 판매에 영향을 미쳤다고 업계는 관측한다.
업계는 피플라이프의 이런 판매 기조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작년 도입된 새 국제회계기준은 미래 이익의 가늠좌를 보험계약마진(CSM)으로 바꿨다. CSM은 실현되지 않은 미래의 이익이다. 보험사는 CSM을 일정 비율로 상각해 이익으로 인식한다. 보통 장기보험을 많이 보유해야 CSM을 늘릴 수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보험사의 미래 이익 지표가 CSM으로 바뀌었다"라며 "피플라이프는 모회사의 CSM 확대 차원에서 모회사 상품 판매를 더 계속 늘여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석범 기자(0106531998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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