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귀농귀촌 최적지로 급부상

이상진 기자 2024. 3. 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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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귀농귀촌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군은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다양한 도시민 유입 정책으로 지난해 귀농귀촌인 966세대 1200명을 유치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 최적지 단양을 위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현실적인 문제를 지원할 시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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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66세대·1200명 유치… 도시민 유입책 성과
단양군이 운영중인 단양 느껴보기 귀농귀촌 농촌체험프로그램을 귀농을 꿈구는 도시민들이 체험하고 있다. 사진=단양군 제공

[단양]단양군이 귀농귀촌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군은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다양한 도시민 유입 정책으로 지난해 귀농귀촌인 966세대 1200명을 유치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명, 6.8%가 증가한 수치로 인구 소멸에 처한 단양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귀농귀촌을 인구 유입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정하고 준비부터 정착까지 맞춤형 지원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지난해 '귀농귀촌하기 좋은 마을 육성사업'을 추진해 152개 마을을 평가했다.

이 평가로 어상천면 임현1리, 적성면 각기리, 단양읍 마조리, 영춘면 별방2리 등 4개 마을을 선정해 인센티브로 2억 2000만 원 상당의 상사업비를 지원하고 필요한 사업을 신청받아 1회 추경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계획을 보완해 감점제도를 신설,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의 화합을 유도하는 데 방점을 찍고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귀농인 정착장려금 지원, 소형농기계 지원, 비닐하우스 신축, 농가주택 수리비 비원, 귀농인 영농멘토제 등 지원 사업으로 영농기반이 취약한 귀농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고 있다.

또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에게 농촌생활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단양 느껴보기(1박 2일)'와 '단양에서 살아보기(3개월)', '귀농인의 집(6-12개월)' 등 단기부터 중장기 귀농귀촌 프로그램과 다양한 도시민 유입정책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 최적지 단양을 위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현실적인 문제를 지원할 시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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