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버스 노선 '느림보 개편'…이용수요 못 따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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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버스 노선이 시민의 이용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나 의원은 "인천에서는 2000년과 2009년, 2016년, 2020년 등 모두 4차례 대규모 버스 노선 개편이 있었고 이후에는 매년 부분 개편만 이뤄졌다"며 "잦은 노선 개편이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지만, 현재 인천은 수요에 맞는 노선 개편을 제때 하지 않아 시민들이 버스 이용에 큰 불편을 겪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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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 버스 노선이 시민의 이용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나상길 의원(부평구 4선거구)은 6일 시정질문을 통해 "시의 버스 노선 정책이 실제 수요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인천에서는 2000년과 2009년, 2016년, 2020년 등 모두 4차례 대규모 버스 노선 개편이 있었고 이후에는 매년 부분 개편만 이뤄졌다"며 "잦은 노선 개편이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지만, 현재 인천은 수요에 맞는 노선 개편을 제때 하지 않아 시민들이 버스 이용에 큰 불편을 겪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인천은 전역에서 재개발·재건축, 택지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고 신규 아파트 단지 조성과 입주도 빈번한 만큼 이를 반영해 버스 노선을 신속하게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답변에 나선 유정복 인천시장은 "신규 아파트 조성 등 교통환경 변화에 따라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수시로 버스 노선 조정을 진행하고 있지만, 일부 미흡한 부분도 있다"며 "앞으로 산업단지, 공동주택 신규 입주계획 등 교통수요를 사전분석해 적기에 버스 노선이 투입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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