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놈 형사의 화려한 등판… '수사반장' 이제훈, '청년 최불암'으로 변신

손지인 기자 2024. 3. 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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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은 전설의 박 반장 '박영한'의 청년 시절을 연기한다.

인과응보를 절대 신봉하는 박영한은 대책 있는 '깡'을 장착한 난공불락의 촌놈 형사로, 누구보다 인간적이지만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쇠뿔 같은 단단함과 통찰력을 가진 인물이다.

이날 공개된 캐릭터 티저 영상은 청년 박영한의 화려한 등판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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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 1958' 티저 캡처. / MBC 제공

‘수사반장 1958′ 이제훈이 촌놈 형사로 돌아온다.

오는 4월 19일(금)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측은 6일, 강렬한 임팩트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박영한(이제훈 분)의 캐릭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범죄와 악인을 상대하는 겁 없고 거침없는 행보가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 프리퀄로, 박영한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이제훈은 전설의 박 반장 ‘박영한’의 청년 시절을 연기한다. 인과응보를 절대 신봉하는 박영한은 대책 있는 ‘깡’을 장착한 난공불락의 촌놈 형사로, 누구보다 인간적이지만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쇠뿔 같은 단단함과 통찰력을 가진 인물이다.

'수사반장 1958' 티저 캡처. / MBC 제공

이날 공개된 캐릭터 티저 영상은 청년 박영한의 화려한 등판을 알린다. 왜인지 처절한 분노가 서린 눈빛 위로 더해진, “너무 잡고 싶은데 잡을 수가 없어요”라는 목소리가 뜨겁게 들끓는다. 여기에 ‘나쁜 놈들 때려잡기 위해’ 한 팀으로 뭉친 박영한과 김상순(이동휘 분), 조경환(최우성 분), 서호정(윤현수 분)의 야심찬 출격이 종남서 열혈 형사들의 팀플레이를 더욱 기대케 한다.

한편 영화 ‘공조’ ‘창궐’ 등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신예 김영신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여기에 드라마 ‘열혈사제’ ‘빈센조’ 등을 집필한 박재범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완성도를 담보한다.

‘수사반장 1958′은 오는 4월 19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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