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뇌종양 수술 부모님께 비밀로 해…걱정 끼치기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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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코요테의 래퍼이자 사진가인 빽가(백성현·42·사진)가 뇌종양 수술을 받은 사실을 부모님께 알리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빽가는 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부부, 연인 사이에도 비밀은 있다'를 주제로 이야기하던 중 이 같이 고백했다.
빽가는 2009년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뇌종양을 발견, 소집 해제 돼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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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코요테의 래퍼이자 사진가인 빽가(백성현·42·사진)가 뇌종양 수술을 받은 사실을 부모님께 알리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빽가는 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부부, 연인 사이에도 비밀은 있다’를 주제로 이야기하던 중 이 같이 고백했다.
그는 “아팠을 때 부모님께 얘기를 안 해서 기사 보고 아셨다. 나도 20대인데 너무 큰일이라 어떻게 대처할지 몰랐다. 걱정 끼쳐드리기 싫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빽가는 “지금은 건강하다”고 웃었다. 말을 조금 더듬는 빽가에게 박명수는 “농담이지만, 수술이 잘 된 게 맞냐”라고 물었고 빽가는 “말은 원래 잘못했다. 수술은 잘됐다”고 유머러스하게 답했다.
빽가는 2009년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뇌종양을 발견, 소집 해제 돼 수술을 받았다. 발견 당시 빽가의 몸이 쇠약해진지 2년이나 지나 있었고, 종양의 크기가 테니스공만 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다는 것이 한 다큐멘터리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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