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고품질 쌀 생산·유통에 110억원 투입

배소영 2024. 3. 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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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미곡종합처리장 시설개선에 110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미곡종합처리장 현대화로 효율성을 높이고 수확기 벼 매입기능 확충과 품질 향상, 생산유통 거점별 브랜드를 육성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 경북 농정은 첨단과 규모화, 기술혁신에 중점을 두고 본격적인 농업대전환 확산에 돌입했다"면서 "식량산업의 필수 기반시설인 최첨단 미곡종합처리장에 쌀 유통을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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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미곡종합처리장 시설개선에 110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 쌀의 품질고급화와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수확기 출하 조절 등으로 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미곡종합처리장은 수확된 벼를 선별한 뒤 건조하고 도정을 거쳐 출하한다. 경북의 정부지정 미곡종합처리장은 24개소다. 벼 건조저장시설은 40개소를 운영 중이다. 규모가 작고 낡은 일부 시설은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경북도청 전경
도는 올해 미곡종합처리장 시설 현대화를 추진한다. 미곡종합처리장 현대화로 효율성을 높이고 수확기 벼 매입기능 확충과 품질 향상, 생산유통 거점별 브랜드를 육성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연간 2만t 규모의 가공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구미통합 미곡종합처리장은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2022년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99억원을 투입했다. 그동안 구미지역 농협에 흩어져 있던 소규모 시설을 하나의 조직이 통합 운영함으로써 대외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 경북 농정은 첨단과 규모화, 기술혁신에 중점을 두고 본격적인 농업대전환 확산에 돌입했다”면서 “식량산업의 필수 기반시설인 최첨단 미곡종합처리장에 쌀 유통을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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