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강하고 개강 연기하고…'동맹휴학'에 전북지역 의대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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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대생들이 동맹휴학에 들어가자 전북지역 대학들이 고육지책을 마련하고 있다.
6일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학교는 지난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주간 의과대 1∼4학년 모든 수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
전북대는 전공의 단체 사직으로 학생들을 지도할 전공의가 부족한 데다 교수들 대학병원 업무가 가중되며 휴강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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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대생들이 동맹휴학에 들어가자 전북지역 대학들이 고육지책을 마련하고 있다.
6일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학교는 지난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주간 의과대 1∼4학년 모든 수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 전북대 의대는 3주간 휴강에 들어간다.
전북대는 전공의 단체 사직으로 학생들을 지도할 전공의가 부족한 데다 교수들 대학병원 업무가 가중되며 휴강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광대도 지난달 19일이었던 개강일을 이달 4일로 늦췄다가 재차 11일로 연기한 상태다.
지난달까지 전북대 의대 재학생 669명 중 646명, 원광대 의대 재학생 473명 중 454명이 학교에 휴학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현재까지 휴학계를 철회한 학생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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