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안형준 사장 “올해 4~5편의 새로운 예능 선보일 것”
MBC 안형준 사장이 하반기 드라마 라인업에 못지않은 예능 라인업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안 사장은 6일 정오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등록매체 기자단 상대 오찬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안 사장은 MBC 드라마 주요 라인업에 이은 예능 개편에 대한 청사진도 내놨다.
안 사장은 “MBC는 올해 이미 방송을 시작한 김남주, 차은우 주연의 금토극 ‘원더풀 월드’를 시작으로 4월19일 방송되는 이제훈 주연의 ‘수사반장 1958’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상반기에는 김희선과 이혜영 주연의 ‘우리, 집’ 그리고 하반기 한석규 주연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선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능 역시 ‘놀면 뭐하니?’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등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4~5편의 새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중에 윤곽이 드러난 것이 ‘안 싸우면 다행이야’를 연출한 김명진PD의 상반기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가제)가 대표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무인도의 폐가를 호텔로 바꿔 손님을 초대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연예계 대표 절친한 관계의 인물들이 무인도에서 생존하는 ‘안 싸우면 다행이야’의 콘셉트를 확장시켜 폐가를 호텔로 개조하는 콘셉트를 갖고 있다.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 출연했던 안정환과 붐의 출연도 확정됐다. 프로그램은 ‘안 싸우면 다행이야’의 시간대인 월요일 오후 9시가 유력하다.
안 사장은 “회사 내 IP(지식재산권)와 관련한 전문부서를 놓고 다양한 형식의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라면서 “올해는 MBC 예능이 신선해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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