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100년의 꿈' 대구 남구, 초등생 문해력 향상 돕는다

[대구=뉴시스] 대구시 남구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2024.03.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남구는 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세종대왕 100년의 꿈' 프로그램을 신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교육계의 화두인 문해력 저하 문제를 해소하고자 마련된 사업은 지역 내 초등학교와 연계해 이달부터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한우리 독서 논술'과 연계한 토론, 글쓰기 등 나이별 맞춤 독서 논술과 책을 읽고 소감을 가사로 제작해 노래로 부르는 북콘서트로 운영된다.

남구는 학교별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우리 독서 논술과 북콘서트 등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우리나라 실질 문맹률(문해력)은 약 75%로,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라며 "문해력 향상을 통해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인재들의 미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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