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상용화 속도… 버티포트 콘셉트 디자인 보니

김창성 기자 2024. 3. 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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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도심항공교통(UAM) 운용을 위한 지상 인프라이자 UAM 서비스의 고객 접점인 버티포트(수직 이·착륙 비행장)의 콘셉트 디자인을 공개하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의 상용화에 힘을 보탰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UAM 사업에 적용 가능한 버티포트 콘셉트 모델을 제시하고 버티포트의 부지선정, 설계, 시공 및 운영을 아우르는 버티포트 통합솔루션 개발을 통해 UAM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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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2024 드론쇼코리아서 오는 8일까지 공개
GS건설 2024 드론쇼코리아서 오는 8일까지 UAM 버티포트 콘셉트 디자인을 공개한다. 사진은 2024 드론쇼코리아에서 GS건설이 선보일 버티포트 콘셉트 디자인. /사진=GS건설
GS건설이 도심항공교통(UAM) 운용을 위한 지상 인프라이자 UAM 서비스의 고객 접점인 버티포트(수직 이·착륙 비행장)의 콘셉트 디자인을 공개하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의 상용화에 힘을 보탰다.

6일 GS건설에 따르면 'UAM 퓨처팀' 컨소시엄 및 부산시와 함께 오는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해 버티포트 콘셉트 디자인을 선보인다.

UAM 퓨처팀은 GS건설, LG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가 협력해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지난해 2월 국토교통부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 1단계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 하반기에 실증비행도 수행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이번 전시회에서 UAM 운용을 위한 도심 내 버티포트 구축 방식에 따라 ▲리모델링형 ▲신축형 ▲1-layer모듈러형 ▲2-layer 모듈러형 등 4가지 유형에 대한 개념 설계안을 제시한다.

리모델링형 버티포트는 도심 내 시설 및 부지에 기존 기능을 유지한 채 리모델링을 통해 버티포트 기능을 추가해 구축하는 방식이다.

신축형 버티포트는 단일 용도 및 복합 용도 개발사업의 건축물 상부에 버티포트를 함께 구축할 수 있다.

모듈러형 버티포트는 표준화된 기본형 모듈을 기반으로 공간 기능별 구조체 및 설비 모듈화를 통해 신속하게 버티포트를 구축할 수 있고 입지환경 및 수요 변화에 대응해 규모를 확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UAM 사업에 적용 가능한 버티포트 콘셉트 모델을 제시하고 버티포트의 부지선정, 설계, 시공 및 운영을 아우르는 버티포트 통합솔루션 개발을 통해 UAM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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