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업기술원과 '노지 고추 맞춤형 연구과제' 추진

김동규 기자 2024. 3. 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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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임실군은 명품 고추의 명성을 높이고 신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노지 고추 맞춤형 연구과제'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임실군에 따르면 2026년까지 전북자치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노지 고추 자동 관수‧관비 및 바이오차 활용 기술개발' 연구를 농업기술센터 지역농업실증시험포에서 추진한다.

이번 연구는 노지 고추 자동 관수․관비를 통한 노동력 절감 등 농업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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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감옥으로 불리는 '바이오차' 활용
전북자치도 임실군이 명품 고추의 명성을 높이고, 신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노지 고추 맞춤형 연구과제’를 추진한다.(임실군제공)2024.3.6/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명품 고추의 명성을 높이고 신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노지 고추 맞춤형 연구과제’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임실군에 따르면 2026년까지 전북자치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노지 고추 자동 관수‧관비 및 바이오차 활용 기술개발’ 연구를 농업기술센터 지역농업실증시험포에서 추진한다.

이번 연구는 노지 고추 자동 관수․관비를 통한 노동력 절감 등 농업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연구에서는 바이오매스(유기물)와 차콜(숯)의 합성어로 탄소감옥으로 불리는 바이오차를 활용한다.

바이오차를 활용하면 탄소 발생량을 감소시키고 토양에 투입 시 유기물 공급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토양의 물리성을 개선해 작물의 생육에 도움이 된다.

임실군은 고추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고추육묘지원사업 등 9억2000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심민 군수는 “전략작목인 고추에 대한 대외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재배기술 개발과 신기술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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