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견본주택 8일 개관

청약은 13~15일 3일간

우미건설이 대전에 분양하는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예상도. 우미건설 제공

우미건설이 대전에 공급하는 대단지 아파트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의 견본주택을 오는 8일 개관한다. 청약은 13~15일 3일간 진행된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동구 성남동 1-97번지 일원을 재개발해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34층, 9개 동에 1,213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776가구로 전용면적 기준 △39㎡ 11가구 △59㎡A 344가구 △59㎡B 74가구 △77㎡A 136가구 △77㎡B 85가구 △84㎡A 46가구 △84㎡B 80가구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고속철도(KTX)와 수서발고속철도(SRT) 대전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대전역, 경부고속도로 대전 나들목(IC), 대전복합터미널, 동서대로, 한밭대로와 인접해 있다. 도보권에는 가양초등학교와 성남초등학교가 있고 단지에서 반경 1.5km 이내에 가양중학교, 우성중학교, 우성고등학교, 보문고등학교가 있다.

이밖에도 단지 인근에는 성남3구역 정비사업 등 다양한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단지는 또 도심융합특구 지정에 따라 미래형 환승센터 조성사업 등이 추진 중인 대전역세권과도 맞닿아 있다.

단지는 개방감을 높이고 통풍과 채광이 원활하도록 남향 위주로 배치될 예정이다. 판상형 설계도 적용된다. 타입별로는 현관과 복도, 주방, 주방팬트리,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수납 공간을 확대했다.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상대동 일원에 들어선다.

김민호 기자 kmh@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