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문화예술회관 2026년 준공 목표…건축 설계공모 당선작 확정

한송학 기자 2024. 3. 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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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군민 삶과 문화를 생성하는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게 될 합천문화예술회관 건축 설계 공모 당선작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당선작은 지난해 11월 설계 공모에서 접수된 7개 작품 중 창원 이노건축사사무소의 '모래의 기억'이 선정됐다.

합천문화예술회관은 합천리 일원에 1만3540㎡ 대지에 건축면적 2692㎡, 연면적 4265㎡의 규모로 310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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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이노건축사사무소 '모래의 기억' 선정
합천문화예술회관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 '모래의 기억'(합천군 제공).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은 군민 삶과 문화를 생성하는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게 될 합천문화예술회관 건축 설계 공모 당선작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당선작은 지난해 11월 설계 공모에서 접수된 7개 작품 중 창원 이노건축사사무소의 '모래의 기억'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모래 위에 상징적인 문화의 꽃이 피어나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당선작은 문화예술회관 기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우수한 배치계획을 선보이며 전문 공연시설과 주변 환경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됐다. 합천군민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노건축사무소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권이 부여된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문화예술회관 건립으로 뮤지컬, 클래식, 대중음악 등을 수용할 수 있는 전문공연장이 될 것"이라며 "휴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문화시설로 조성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합천문화예술회관은 합천리 일원에 1만3540㎡ 대지에 건축면적 2692㎡, 연면적 4265㎡의 규모로 310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지하 2층, 지상 2층으로 공연장과 분장실, 기계실, 주 사무실, 연습실, 전시실 등이 들어선다. 2026년 준공예정이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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