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FS 연습 연계 대대별 통합방위훈련 실시

대구=황재윤 기자 2024. 3. 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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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0보병사단(이하 육군 50사단)이 오는 14일까지 자유의 방패(FS) 연습과 연계해 대대별 통합방위훈련을 실시한다.

육군 50사단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FS 연습과 연계해 훈련기간중 부대의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상황을 부여해 민·관·군·경·소방 등 요소가 통합된 대규모 FTX를 실시하며 작전계획을 검증하고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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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0사단이 5일 대구공항과 금호생태공원일대에서 공군·대구시청·동구청· 환경청·소방·경찰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핵 및 화생방 방호, 사후관리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육군 제50보병사단

육군 제50보병사단(이하 육군 50사단)이 오는 14일까지 자유의 방패(FS) 연습과 연계해 대대별 통합방위훈련을 실시한다.

육군 50사단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FS 연습과 연계해 훈련기간중 부대의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상황을 부여해 민·관·군·경·소방 등 요소가 통합된 대규모 FTX를 실시하며 작전계획을 검증하고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실제 훈련은 첫날 4일 군사중요시설 테러에 대한 방호훈련과 대구역 일대에서 실시하는 군인·군무원 가족보호 훈련, 전시 가족급여 지급 훈련을 시작으로 5일엔 핵과 화생방 방호, 사후관리 훈련, 6일과 7일엔 도심으로 침투한 적을 격멸하는 도시지역작전과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방호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단은 지역 내 병원과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과 공군기지, 화폐본부, 댐 등 국가중요시설 테러에 대한 방호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동훈 50사단 작전계획참모(중령)는 "이번 FS 연습 간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실제훈련을 실시하며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전적인 연습을 통해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즉각 현장에서 상황을 종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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