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이소', 정기구독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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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의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사이소'의 질주에 갈수록 속도가 붙고 있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사이소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소상공인 정기구독 국비 공모사업 평가 결과 3년 연속 선정돼 국비 2억 2000만원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도 여기에 선정돼 2억1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소상공인 정기구독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의 정기구독 시장 진입을 위한 온라인 기반 구축과 판로 확보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가 매년 공모로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사업비는 소상공인 할인 지원(정기배송, 포인트 구독, 할인쿠폰 등), 온·오프라인 기획전, 상품 마케팅 및 다양한 상생 지원(축제 연동 홍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교육·간담회) 등에 사용된다.

사이소는 2022년 전국 지자체 몰 최초로 온라인 쇼핑몰에 포인트 구독경제 상품을 도입해 성공적으로 안착시킴으로써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사업 우수모델로 선정됐다.

도는 77개사 430개인 현재의 정기구독 상품을 올해 100개사 600개 상품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사이소가 3년 연속 정기구독 사업에 선정돼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 맞춤의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계속 발굴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사이소로 만들어 경북 농업대전환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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