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한 명이 가진 힘 이렇게 크다"…류현진 효과 실감하는 한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선수단은 이미 특급 에이스 류현진(37)의 복귀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한화에 돌아온 류현진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한 2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4일 귀국했다.
류현진과 함께 귀국한 주장 채은성(34)은 "(류현진이) 팀에 올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미리 알게 돼 단장님께 연락드려서 감사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류현진이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면서 한화의 분위기는 최고조로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팀 청백전서 맞대결 기대…"궁금한 투수"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선수단은 이미 특급 에이스 류현진(37)의 복귀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한화에 돌아온 류현진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한 2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4일 귀국했다. 2차례 불펜 투구와 1차례 라이브피칭을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키웠고, 라이브피칭에서 공 65개를 던졌다.
류현진과 함께 귀국한 주장 채은성(34)은 "(류현진이) 팀에 올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미리 알게 돼 단장님께 연락드려서 감사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류현진이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면서 한화의 분위기는 최고조로 올랐다. 채은성은 "기사가 많이 나오고 취재진도 많이 오셔서 작년 스프링캠프에서 느껴보지 못한 열기를 일본 오키나와에서 체감했다. 이게 (류)현진이 형의 힘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진이 형이 돌아와서 팀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 선수 한 명이 가지고 있는 힘이 이렇게 크기 때문에 선수들의 자신감이 많이 생길 것"이라고 미소를 보였다.
류현진은 시범경기에 앞서 7일 팀 청백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이날 류현진과 문동주가 나란히 선발 마운드를 밟을 예정이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채은성은 타석에서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채은성은 "LG 시절에 (문)동주의 공을 쳐봤다. 이번엔 현진이 형의 공을 보고 싶다. (LG에서) 내가 1군에 올라왔을 때 현진이 형이 미국으로 가셨다. 궁금한 투수 중 한 명이다. (등판했을 때) 타석에 서면 좋을 것 같다"며 "현진이 형과 같은 팀이어서 맞대결을 가질 일이 없다. (청백전에서) 마음 편하게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동경의 대상이어서 경험해 보고 싶다"고 기대했다.
한화는 올해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베테랑 선수들이 주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비시즌에 류현진뿐 아니라 구심점을 잡아줄 안치홍(34)과 김강민(42)도 영입했다.
이에 채은성은 "작년에는 고참 선수들이 많이 없었는데 올해 좋은 선수들이 왔다. 고참들끼리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며 "아무래도 고참들이 많아져서 팀의 분위기가 잡히는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우 송재림 39세 사망…경찰 "유서 발견 돼"(종합2보)
- 김나정 "필리핀서 마약 투약 자수…제발 도와달라"
- "생명보험 가입만 수십개"…김병만, 전처 폭행 부인
- 집들이 온 절친 남편이 한 짓…홈캠에 찍힌 충격 장면(영상)
- 돌아가는데 뒤통수 가격…가라테 경기하던 초등생 '사지마비'
- 피겨 이해인, '성추행 누명' 벗고 선수 자격 일시 회복
- "이빨 9개 빠졌다"…오징어 게임 감독 부담감 고백
- "헉 빼빼로 아니었네"…실수로 콘돔 사진 올린 男 아이돌
- '66세' 주병진, 13세 연하 ♥호주 변호사와 핑크빛…'꽃뱀 트라우마' 고치나
- 18년간 하복부 통증…의사가 떨어뜨린 '주삿바늘'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