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에게 만족한 더리흐트…"이게 바로 뮌헨" 불만도 풀렸다

김건일 기자 2024. 3. 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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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은 6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를 3-0으로 꺾고 1·2차전 합계 3-1로 8강에 진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차전 원정에서 당했던 0-1 패배를 3골 차 완승으로 뒤집었다. 선발 센터백으로 호흡을 맞춰 무실점 승리를 합작한 마티아스 더리흐트와 에릭 다이어.
▲ 바이에른 뮌헨은 6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를 3-0으로 꺾고 1·2차전 합계 3-1로 8강에 진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차전 원정에서 당했던 0-1 패배를 3골 차 완승으로 뒤집었다. 선발 센터백으로 호흡을 맞춰 무실점 승리를 합작한 마티아스 더리흐트와 에릭 다이어.

다이어와 격하게 끌어안은 더리흐트…"이게 바로 뮌헨" 불만도 풀렸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민재를 대신해 에릭 다이어와 함께 수비진을 구축해 8강 진출을 이끈 마티아스 더리흐트가 경기력과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를 3-0으로 꺾고 1·2차전 합계 3-1로 8강에 진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차전 원정에서 당했던 0-1 패배를 3골 차 완승으로 뒤집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성적 부진에 따라 시즌이 끝나고 팀을 떠나기로 합의하는 등 어수선한 상황 속에 바이에른 뮌헨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전반전에 연달아 득점을 뽑아내면서 일찌감치 간격을 벌리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투헬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에서 "우린 매우 훈련이 잘 되어 있었다. 매우 탄탄한 경기였다"며 "우린 1차전보다 훨씬 더 용기 있게 경기에 임했고 리듬도 더 좋아졌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 바이에른 뮌헨은 6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를 3-0으로 꺾고 1·2차전 합계 3-1로 8강에 진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차전 원정에서 당했던 0-1 패배를 3골 차 완승으로 뒤집었다.

더리흐트는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에 "우리의 자신감과 동기 부여에 매우 중요했다. 우린 아주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함께 뭉쳐야 한다. 이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 번째 단계다. 우린 이를 기반으로 구축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내내 붙박이 주전으로 나선 김민재는 이날 벤치를 지켰다. 투헬 감독은 다이어와 마티아스 더 리흐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맹활약과 함께 월드클래스 센터백으로 떠오른 김민재를 대신해 토트넘 홋스퍼에서 네 번째 수비수로 밀려나며 쫓기듯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다이어를 선발 센터백으로 기용할 것이라는 전망은 경기 전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5일 다이어가 선발 출전한 라이프치히 RB와 경기에서 2-1로 이겼지만 다이어를 대신해 김민재가 나선 프라이부르크와 직전 경기에선 2-2로 비겼다.

▲ 바이에른 뮌헨은 6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를 3-0으로 꺾고 1·2차전 합계 3-1로 8강에 진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차전 원정에서 당했던 0-1 패배를 3골 차 완승으로 뒤집었다.

투헬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이번 시즌 우리가 겪은 문제는 같은 포백으로 뛸 기회가 없었다는 것이다. 우린 항상 팀으로 잘 대처해 왔다. 최근 우리는 우리 기준에 비해 너무 많은 골을 내줬다. 우린 전반적으로 도전에 직면해 있다. 단순한 수비가 아니라 팀 접근 방식이다. 우린 치로 임모빌레를 알고 있다. 1차전에선 그를 오랫동안 잘 컨트롤했다. 우린 개인적인 실수 때문에 리듬을 잃었다. 라치오가 역습으로 플레이한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우린 공격할 때 점유율과 좋은 수비가 필요하다. 이 모든 것이 90분 동안 최고 수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인터뷰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경기를 하루 앞둔 5일 "김민재가 라치오전을 앞두고 열린 최종 훈련에서 A그룹에 들지 못했다. 김민재는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것이다.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김민재 대신 에릭 다이어, 마테이스 더 리흐트로 중앙 수비 라인을 정했다"고 알렸다.

뮌헨 소식을 다루는 ‘바이에른스트라이크스’은 더 나아가 "투헬 감독이 다이어를 신뢰하고 있다. 지금까지 활약에 만족하고 있다. 2023-24시즌이 끝날 때까지 바이에른 뮌헨 선발 자리를 지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바이에른 뮌헨은 6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를 3-0으로 꺾고 1·2차전 합계 3-1로 8강에 진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차전 원정에서 당했던 0-1 패배를 3골 차 완승으로 뒤집었다.
▲ 바이에른 뮌헨은 6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를 3-0으로 꺾고 1·2차전 합계 3-1로 8강에 진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차전 원정에서 당했던 0-1 패배를 3골 차 완승으로 뒤집었다.

실제로 다이어와 더 리흐트를 축으로 수비 라인을 꾸린 투헬 감독의 결정은 성공적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슈팅 24개를 시도하는 동안 유효 슈팅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투헬 감독은" 첫 번째 골은 우리에게 힘을 줬고 우리의 두 번째 골은 완벽한 순간에서 나왔다. 그 덕분에 우리는 자신감을 얻었다. 매우 훌륭하고 탄탄한 팀 경기력으로 이길 자격이 있었다. 우린 90분 내내 집중하고 훈련했다. 생각보다 쉬웠다. 우린 잘했다"고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더리흐트에게도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센터백 포지션을 개편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뤼카 에르난데스와 뱅자멩 파바르 센터백 두 명이 떠난 자리에 김민재를 데려왔다. 시즌 중 다욧 우파메카노와 더리흐트가 번갈아 부상으로 이탈하자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이어를 임대로 보강했다.

▲ 바이에른 뮌헨은 6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를 3-0으로 꺾고 1·2차전 합계 3-1로 8강에 진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차전 원정에서 당했던 0-1 패배를 3골 차 완승으로 뒤집었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을 때 더 리흐트는 "우리 셋(김민재·더리흐트·우파메카노) 모두 괴물이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였고, 우파메카노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뛰고 있다. 나는 지난 시즌 대부분 경기에서 출전했으며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좋은 한 해를 보냈다. 많은 경쟁이 있고, 이는 좋은 일"이라며 "난 몸상태가 적합하지 않았다. 내 몸은 강하기 때문에 경쟁 리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앞으로의 나날은 흥미로울 것이며 가능한 한 건강해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주전 경쟁을 자신했지만 실제는 달랐다.

더리흐트와 우파메카노가 빠졌을 때 김민재는 굳건히 수비진을 지켰다. 투헬 감독의 첫 번째 선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투헬 감독이 김민재의 짝으로 우파메카노를 선호하면서 더리흐트에게 불만이 쌓였다.

▲ 바이에른 뮌헨은 6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를 3-0으로 꺾고 1·2차전 합계 3-1로 8강에 진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차전 원정에서 당했던 0-1 패배를 3골 차 완승으로 뒤집었다.

김민재가 아시안컵 출전으로 자리를 비운 1월은 더리흐트에게 기회였다. 지난달 13일 TSG 호펜하임과 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춘 더리흐트는 3-0 완승을 이끌고 호평받았다. 이후 베르더 브레멘, 우니온 베를린과 경기에도 선발 출전했고 바이에른 뮌헨은 3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챙겼다. 아우구스부르크와 경기에 이어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경기까지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고, 팀은 5연승했다.

하지만 김민재가 돌아오자 지난 11일 바이어 레버쿠젠과 경기에서 더리흐트는 다시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문제는 김민재에게 밀린 것이 아니었다. 투헬 감독은 이 경기에서 "레버쿠젠의 공격을 높은 위치에서 차단하기 위해 스리백을 기용했다"고 밝혔는데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출 다른 센터백으로 더리흐트가 아닌 다이어를 선택했다. 다이어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으며 더리흐트는 우승 향방을 가릴 수 있는 이 경기를 벤치에서 마무리했다. 공교롭게도 바이에른 뮌헨은 이 경기에서 수비진이 무너지며 0-3으로 완패했다.

경기가 끝나고 더리흐트는 '부상 때문에 출전하지 않은 것인가'라는 물음에 "몸 상태는 최고였다"며 투헬 감독을 겨냥한 듯한 자세를 보였다.

▲ 바이에른 뮌헨은 6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를 3-0으로 꺾고 1·2차전 합계 3-1로 8강에 진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차전 원정에서 당했던 0-1 패배를 3골 차 완승으로 뒤집었다.

독일 언론들은 이번 시즌 내내 더리흐트가 출전 시간에 불만을 품고 투헬 감독과 관계가 좋지 않다고 보도했다. 게다가 더리흐트보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다이어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갖자 투헬 감독이 노골적으로 더리흐트와 불편한 관계를 드러내는 것이 아닌가라는 추측이 커지고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더리흐트가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행선지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거론됐다.

그러나 라이프치히RB와 경기에서 다이어와 함께 호흡을 맞춰 2-1 승리를 이끌더니 이날 경기에서도 김민재를 대신해 다이어와 수비 라인을 지키고 클린시트를 합작했다.

더리흐트는 "시즌 초반 부상 때문에 팀에 도움이 되지 않았지만 지난 10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기분이 좋고 (팀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 바이에른 뮌헨은 6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를 3-0으로 꺾고 1·2차전 합계 3-1로 8강에 진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차전 원정에서 당했던 0-1 패배를 3골 차 완승으로 뒤집었다.

또 투헬 감독이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것에 대해 "평소에는 일어나지 않은 이례적인 상황이지만 우리는 바이에른 뮌헨이다. 모든 것을 우승했던 구단이다. 우린 배고픔과 압박감 속에서 견뎌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경기를 치렀고 최근 우리에게 부족했던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경기가 끝나고 바이에른 뮌헨 헤르베르트 하이너 사장은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다. 팀이 오늘 아주 잘했다. (상대를) 장악하며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우린 이길 자격이 있엇다. 다가오는 도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편안한 마음을 준 경기였다. 이제 우린 토요일 마인츠와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기뻐했다.

막스 이벌 바이에른 뮌헨 스포츠디렉터는 "우린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90분 동안 그렇게 했고 이길 자격이 있었다. 라치오를 상대로 이렇게 경기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탈리아 팀을 상대로 0-1 열세를 뒤집기란 목잡하다. 투헬 감독 사단은 팀을 매우 잘 준비했고 팀은 그것을 경기장으로 잘 옮겼다. 다음 라운드 진출이 중요했다. 팀이 상황을 잘 처리했다. 압박감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꿨다. 우린 현실적이어야 한다. 승리할 자격이 있고 모두가 즐겨야 한다. 우린 작은 발걸음을 내딛고 있고 오늘의 성공 순간을 경험해야 한다. 이 기세를 마인츠와 다름슈타트 경기에서도 이어가고 싶다"고 칭찬했다.

▲ 바이에른 뮌헨은 6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를 3-0으로 꺾고 1·2차전 합계 3-1로 8강에 진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차전 원정에서 당했던 0-1 패배를 3골 차 완승으로 뒤집었다.
▲ 바이에른 뮌헨은 6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를 3-0으로 꺾고 1·2차전 합계 3-1로 8강에 진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차전 원정에서 당했던 0-1 패배를 3골 차 완승으로 뒤집었다.

토마스 뮐러는 "우린 매우 행복하고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다. 정말 기분이 좋다"며 "팀은 이길 자격이 있다. 우리 모두 승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어 기분이 좋다. 우린 우리가 원하는 바를 달성했다. 좋은 경기를 했다는 것도 알고 있다. 완전히 안도하는 것은 아니지만 매우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다이어와 절친한 사이인 케인은 "우리에게 완벽한 밤이었다. 1차전에서 0-1로 뒤진 큰 경기였다. 이번 시즌 중요한 순간이었다. 최고의 경기력이었다. 우리는 에너지가 있었고 공이 없어도 압박했다.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했다.

마우리시오 사리 라치오 감독은 "전반전에 우리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전반 종료 직전 두 번째 실점이 아쉽다. 그것이 우리의 희망에 타격을 줬다. 바로 직전에 우리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더 (타격이) 크다. 오늘 바이에른 뮌헨은 바이에른 뮌헨처럼 경기를 했다. 그들이 경기장에서 퀄리티를 보여줬다. 결국 더 강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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