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여의도 작업실 화제… `마리아 뷰`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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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기안84'가 서울 여의도에 마련한 새 작업실이 화제다.
그는 "작업실을 지금까지 과천 두 번, 서울 한 번 이사했는데 작업실을 그만 구하고 싶어 여의도로 왔다"며 "여기가 원래 교회본부였는데 싸게 내놓으셔서 매입했다"고 고백했다.
기안84의 새 작업실은 여의도동 주상복합 라이프 콤비빌딩에 위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방송에서는 작업실에서 보이는 여의도 성모병원에 그려진 성모마리아 벽화가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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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기안84'가 서울 여의도에 마련한 새 작업실이 화제다. 기안84는 지난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새 작업실을 소개했다.
그는 "작업실을 지금까지 과천 두 번, 서울 한 번 이사했는데 작업실을 그만 구하고 싶어 여의도로 왔다"며 "여기가 원래 교회본부였는데 싸게 내놓으셔서 매입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여의도로 온 건, 어릴 땐 여의도 하면 증권맨, 엘리트들이 살고 왕년 마천루지 않나. 굉장히 좋다"고 말했다. 기안84는 "너무 낡아서 다 뜯어 고치고 리모델링했다. 살면서 인테리어를 처음 해본 것"이라고도 했다.
기안84의 새 작업실은 여의도동 주상복합 라이프 콤비빌딩에 위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1994년 준공한 지상 24층 지하 5층 규모의 주상복합빌딩으로, 아파트 시세는 평(3.3㎡)당 3000만~4000만원 수준이고 사무실은 평당 1200만~2000만원 수준이다. 지난해 11월 거래된 사무실 50㎡형의 실거래가는 1억8000만원이다.
특히 방송에서는 작업실에서 보이는 여의도 성모병원에 그려진 성모마리아 벽화가 화제가 됐다. 창밖으로 여의도 성모병원 주차타워 뒷면에 조성된 '루르드 성모' 벽화다.
하지만 '마리아 뷰'는 향후 인근 부지 개발에 들어가면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성모병원 주차타워와 라이프콤비 빌딩 사이 부지(여의도동 61-2)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주택 건립 계획을 포기하고 매각을 진행 중인 땅이다. 지난해 입찰자가 없어 한 차례 유찰됐고 지난달 말 재입찰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지난해 5월 여의도 일대에 지구단위계획을 발표했다. LH 부지도 민간 개발사 매각 이후 용도지역 상향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시장에서는 향후 고층 오피스텔이나 외국인학교 등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당 부자의 면적은 8264㎡으로 공급 예정가는 3.3㎡당 1억6000만원, 총 4024억원에 달한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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