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출산휴가 한달' 구미시장 "남성 출산휴가 의무화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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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6일 배우자가 자녀 출산 시 아빠가 20일의 출산휴가를 갈 수 있는 '아빠 출산휴가 한 달 모델'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배우자의 출산휴가는 10일이지만 특별휴가 5일과 재택근무 5일, 토·일요일을 합해 한 달가량 육아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김장호 시장은 "남성 공무원들이 눈치를 보며 출산 휴가를 가는 것이 아니라 자랑스럽게 갈 수 있도록 출산휴가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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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구미시는 6일 배우자가 자녀 출산 시 아빠가 20일의 출산휴가를 갈 수 있는 '아빠 출산휴가 한 달 모델'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무원 조직부터 '아빠 육아'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직의 눈치를 보지 않고 남성 공무원이 출산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현재 배우자의 출산휴가는 10일이지만 특별휴가 5일과 재택근무 5일, 토·일요일을 합해 한 달가량 육아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구미시 남성 공무원의 배우자 출산 휴가자는 2021년 17명에서 2022년 36명, 지난해에는 42명으로 늘었다.
김장호 시장은 "남성 공무원들이 눈치를 보며 출산 휴가를 가는 것이 아니라 자랑스럽게 갈 수 있도록 출산휴가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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