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 "통장잔고 0원 된 적도…♥니키리에 미안해" 눈물('유퀴즈')

정혜원 기자 2024. 3. 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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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태오가 무명 시절로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6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유튜브 채널에는 유태오가 출연하는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유태오는 "오랫동안 무명 시절이다 보니까 2016년, 2017년에 통장에 0원이 떠본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유태오가 출연하는 '유퀴즈'는 이날 오후 8시 45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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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태오. 출처| '유퀴즈' 선공개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유태오가 무명 시절로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6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유튜브 채널에는 유태오가 출연하는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유태오는 "오랫동안 무명 시절이다 보니까 2016년, 2017년에 통장에 0원이 떠본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유태오는 2006년 결혼한 아내이자 영화감독 겸 사진작가 니키리를 언급하며 "니키의 작업들로 메꿀 수는 있었지만, 제가 그때 너무 미안했다. '영원히 나는 돈 못 버는 배우가 될 수도 있어'라고 했는데, 니키는 그냥 편하게 '당연하지. 여보가 힘들 수 있기 때문에 마음이 아프지만 우리는 열심히 하자'고 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유태오는 "제가 한참 돈 못 벌었을 때 마트에 장을 보러 갔는데, 마트에서 파는 산더미처럼 쌓여있던 신발들이 있었다. 거기서 신발들을 고르면서 보다가 내려놨다. 그 2만원이 아까웠다. 어디가서 맛있는 포도가 보이는데 들었다가 내려놨었다. 너무 미안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태오는 "다시는 그렇게 안 되게 만들려고 열심히 할 거다"라고 말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태오가 출연하는 '유퀴즈'는 이날 오후 8시 45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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