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혜택 확대 ISA, 가입자수 두달 만에 12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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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 수가 지난해 말과 비교해 두달 만에 1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부 올해 초 ISA 비과세 혜택을 확대하는 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정 추진 발표 이후 두달 만에 가입자수는 125% 증가했다.
올초 신규 계좌 중 잔고가 없는 계좌가 95.8%를 차지해 대부분의 고객들이 세제 혜택 확대에 계좌만 개설하고 아직 입금 및 운용은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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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규계좌 95.8%는 잔고 '0원'…"세제혜택 기다리는듯"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 수가 지난해 말과 비교해 두달 만에 1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자사 ISA 보유고객의 거래현황 분석 결과를 6일 밝혔다. ISA는 주식,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 운용은 물론 절세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계좌다.
정부 올해 초 ISA 비과세 혜택을 확대하는 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비과세 혜택이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입금 한도도 연간 2000만원에서 연간 4000만원으로(총 2억원) 증액될 예정이다.
개정 추진 발표 이후 두달 만에 가입자수는 125% 증가했다. 1인당 평균 자산은 138만원이며 지난해 말 대비 전체 가입자 잔고는 17% 증가했다.
ISA 잔고 중 상품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74%가 국내주식(주식 71%·ETF 29%)으로 구성돼 있으며 ▲예수금(15.1%) ▲채권(3.7%) ▲환매조건부채권(RP)·머니마켓펀드(MMF)(3.6%) 순으로 돼있다. 올해 순매수 상위 종목 1위는 삼성전자, 2위는 삼성전자우, 3위는 포스코폴딩스로 나타났다.
ISA 고객 성별 구성비는 남성이 51.8%, 여성 48.2%며, 올해 계좌개설 고객 중 여성 고객 비중이 52.2%이다. 연령대별로 20대 19.4%, 30대는 26.3%, 40대는 24.4%, 50대는 20.1%, 60대 이상은 9.3%를 차지하며 30~40대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올초 신규 계좌 중 잔고가 없는 계좌가 95.8%를 차지해 대부분의 고객들이 세제 혜택 확대에 계좌만 개설하고 아직 입금 및 운용은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ISA 비과세 한도 상향 조정 발표에 따른 관심 증대로 중개형 ISA 신규 개설 이벤트를 6월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계좌 개설 시 투자지원금, 수수료혜택, 공모주 우대 혜택을 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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