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혜택 확대 ISA, 가입자수 두달 만에 125% 증가"

우연수 기자 2024. 3. 6. 15: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투자증권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 수가 지난해 말과 비교해 두달 만에 1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부 올해 초 ISA 비과세 혜택을 확대하는 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정 추진 발표 이후 두달 만에 가입자수는 125% 증가했다.

올초 신규 계좌 중 잔고가 없는 계좌가 95.8%를 차지해 대부분의 고객들이 세제 혜택 확대에 계좌만 개설하고 아직 입금 및 운용은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순매수 1·2위는 삼성전자·삼성전자우
올해 신규계좌 95.8%는 잔고 '0원'…"세제혜택 기다리는듯"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 수가 지난해 말과 비교해 두달 만에 1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자사 ISA 보유고객의 거래현황 분석 결과를 6일 밝혔다. ISA는 주식,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 운용은 물론 절세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계좌다.

정부 올해 초 ISA 비과세 혜택을 확대하는 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비과세 혜택이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입금 한도도 연간 2000만원에서 연간 4000만원으로(총 2억원) 증액될 예정이다.

개정 추진 발표 이후 두달 만에 가입자수는 125% 증가했다. 1인당 평균 자산은 138만원이며 지난해 말 대비 전체 가입자 잔고는 17% 증가했다.

ISA 잔고 중 상품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74%가 국내주식(주식 71%·ETF 29%)으로 구성돼 있으며 ▲예수금(15.1%) ▲채권(3.7%) ▲환매조건부채권(RP)·머니마켓펀드(MMF)(3.6%) 순으로 돼있다. 올해 순매수 상위 종목 1위는 삼성전자, 2위는 삼성전자우, 3위는 포스코폴딩스로 나타났다.

ISA 고객 성별 구성비는 남성이 51.8%, 여성 48.2%며, 올해 계좌개설 고객 중 여성 고객 비중이 52.2%이다. 연령대별로 20대 19.4%, 30대는 26.3%, 40대는 24.4%, 50대는 20.1%, 60대 이상은 9.3%를 차지하며 30~40대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올초 신규 계좌 중 잔고가 없는 계좌가 95.8%를 차지해 대부분의 고객들이 세제 혜택 확대에 계좌만 개설하고 아직 입금 및 운용은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ISA 비과세 한도 상향 조정 발표에 따른 관심 증대로 중개형 ISA 신규 개설 이벤트를 6월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계좌 개설 시 투자지원금, 수수료혜택, 공모주 우대 혜택을 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